일편 단심
여호수아 14:7-15
나폴레옹에 관한 실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나폴레옹의 군대가 모스크바를 향해 진격 할 때 러시아 카자크족이 포위하면서 포위망을 좁혀오자 나폴레옹의 프랑스 군대는 후퇴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러시아의 카자크족들이 모든 다리를 파괴해서 더 이상 후퇴할 수 없는 처지에 다다른 것입니다. 그야말로 독안에 든 쥐 신세였습니다.
모스크바의 매서운 추위에 눈보라는 몰아치기 시작했고 병사들은 기진맥진한 상태였습니다.
그때 나폴레옹은 완전히 부서지지 않은 다리 하나를 골라 병사들에게 강속에 들어가 무너지지 않게 다리의 교각을 붙들고 있으라고 명령을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병사들은 그 다리 위로 모두가 안전하게 강을 건너게 되죠. 마지막 병사가 다리를 무사히 건넜을 때 나폴레옹은 강속에서 교각을 붙잡고 있는 병사들에게 후퇴 명령을 합니다. 그러나, 대답이 없었습니다. 모두가 교각을 붙든 채 다 얼어죽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충성 또는 일편단심이라고 합니다. 한번 마음 먹었으면 죽더라도 변치 않는 것이 일편단심이요, 충성인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편단심’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기 원합니다.
여러분! 먹으면 죽는 줄 알면서도 사람들이 기어이 먹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정답은 ‘나이’ 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시면 나이를 먹어도 늙지 않고, 병들지 않고 젊었을 때와 같이 펄펄 날며 하나님께 쓰임 받은 한 사람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바로 일편단심 변하지 않는 믿음의 소유자 갈렙입니다. 오늘 우리는 일편 단심 변하지 않고 하나님을 좇았던 갈렙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도대체 그의 신앙은 어떠한 신앙이었기에, 하나님께서 그를 가나안 땅까지 인도해 주셨으며 …… 그가 구하는 것을 다 주셨는지 본문에서 찾아 보기를 원합니다.
1) 첫째로 갈렙은 초지일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가 갈렙을 통해서 첫 번째 배울 수 있는 교훈은 초지일관의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영어로는 (unchangeable faith) 변하지 않는 믿음의 사람 ……
갈렙은 그의 나이 40세 때에 여호수아를 비롯해서다른 10지파에서 뽑은 10명의 정탐꾼들과 같이 12명이40일 동안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탐꾼이 돌아온 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12명의 정탐꾼들의 의견이 만장일치가 되지 못하고 완전히 정반대의 두 가지 의견으로 나뉘어졌습니다.
민수기13:28을 보시면 10명의 정탐꾼들은 ‘가나안 땅은 정복이 불가능한 땅이다. 그 성은 크고 넓으며 성벽은 높고 그 성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크고 강하며 우린 그들에 비하면 메뚜기에 불과하다. 그러니 그 그 땅을 정복하는 것을 포기하자’ 고 말합니다. 절망적인 보고였습니다.
그때 이 보고를 듣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통곡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마지막 희망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었는데, 그 땅을 점령할 수 없다면 광야에서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 사이에서 원망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나타난 사람이 여호수아와 갈렙이었습니다. 그 둘은 흥분한 백성들을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거짓말로 설득할 수는 없고 진실을 말해 주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저들 10명의 보고가 사실입니다. 가나안 땅의 성은 높고 강력합니다. 거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아낙 자손들입니다. (이 아낙 자손들은 거인 족속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나안으로 인도해 주신다고 했으니까, 여러분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초지일관하는 믿음을 갖자는 것입니다. (unchangeable faith)
그때 갈렙의 나이가 40세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45년이 지나고 갈렙의 나이가 85세가 되었을 때 이야기입니다. 본문 8절에 그는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로 결심했다면 갈렙 같이 초지일관 충성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한번 붙잡았으면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길인 것입니다. 쓰면 뱉고 달면 삼키는 것은 믿음이 아니에요. 기쁠 때나 슬플 때가 그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기쁠 때는 웃으며 걸어가는 것이고, 슬플 때는 울며 걸어가는 것이 그 길입니다. 아플 때는 참으며 걸어가는 것입니다.
작년 신문에 세상을 떠난 주인 곁을 6년간이나 떠나지 않은 ‘충견’ 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아르헨티나에 살고 있는 이 개는 세퍼드 수컷으로 이름은 ‘캐피앙(capian)’ 이라고 합니다. 캐피앙은 그의 주인 마누엘 구즈만이 2006년 세상을 떠난 직후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그리고는 일 주일 후 캐피앙이 발견되었는데, 구즈만이 묻힌 공동묘지 무덤 곁을 서성이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구즈만 가족들이 이 캐피앙을 집으로 데려왔는데 이내 곧 주인의 무덤으로 가서 그곳을 지키고 있는데, 6년째 그 무덤 앞에 있다고 합니다.
묘지 관리인 ‘헥터 바세다’ 라는 사람이 말하길, “캐피앙은 정확히 저녁 6시가 되면 구즈만 묘 옆에 웅크리고 눕습니다. 그리고는 밤새 그곳을 떠나지 않습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보다 IQ가 높지 않은 개도, 이렇게 합니다. 이 개에게 주인이 무엇을 주었겠습니까? 기껏해야 먹을 것 주고, 잠이나 재워 주었겠죠.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 밖에 없는 독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셨습니다. 이것은 다 내어 주신 거나 다름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끝까지 하나님 신뢰하지 못하고 중간에 돌아서는 사람이 이 땅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오늘 갈렙은요. 40세의 젊은 나이에 하나님께 충성하기 시작해서 85세가 되었을 때에도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일편 단심 민들레였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45년전과 비슷한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12절에 보시면 ‘45년전 아낙 자손들, 이 거인들이 그곳에 있는 거예요. 그런데 누구 하나 선뜻 그들과 싸우려고 하질 않습니다.’
그때 갈렙이 또 앞으로 나섭니다. 그리고는 뭐라고 하냐면, 12절에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45년의 고백과 똑 같습니다. 이 말을 그의 믿음과 그의 신앙이 45년 동안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갈렙의 이러한 모습이 진정한 믿음의 사람의 모습인 줄로 믿습니다.
원하옵기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편단심, 변하지 않는 갈렙과 같은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고난의 밤이나 잘 나가는 낮이나 한결같은 갈렙과 같이 초지일관 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갈대같이 흔들리고... 파도 같이 요동하는 사람들 말고, 천국문을 향하여 묵묵히 걸어가는 복된 성도님들 그런 성도님들이 저 가나안 땅 천국을 차지하는 것입니다.
2) 두번째로 갈렙은 바보 같은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12절을 보시면 갈렙이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라고 말합니다.
마치 적도 없고, 젓과 꿀이 흐르는 땅을 달라고 하는 것처럼 들리지요.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서 이 산지는 ‘헤브론 땅’ 을 말하는데, 이 헤브론 땅이 어떤 땅이냐면 15절에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인데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
그러니까, 아낙 자손, 거인들이 사는 땅이 헤브론 땅이었는데, 거인들 중에 가장 큰 거인들이 그곳에 살았다는 거예요. 그래서 누구도 그 땅을 가고 싶어하지 않는 그런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갈렙이 ‘지금 내게 주소서’ 라고 말합니다.
누구든지 믿음생활 신앙생활 하려고 할 때, 쉽게 쉽게 하려고 합니다. 쉬운 길을 택하고 그 길로 가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나를 잘 몰라보는 대형교회에 사람들이 더 많이 갑니다. 왜냐하면 그런 교회는 일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끔씩 교회에 빠져도 표가 나지 않습니다. 누구 하나 신경 써 주는 사람 없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하기에 그것이 더 편하다고 생각하고는 큰 교회를 찾아갑니다.
그러면 우리 꿈의교회 나오는 성도는 바보들입니까? 약지 않아서 그렇습니까? 맞습니다. 바보들이예요. 약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오늘 갈렙은 바보였습니다. 약은 구석이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다 꺼려하는 거인 중에 가장 큰 거인들이 사는 곳에 들어가 개척하며 살겠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으로 보기에 바보 같은 결정이었습니다. 이렇게 십자가의 길은 바보 같은 사람들이 가는 길입니다.
십자가의 이 길을 약게 가는 길이 아닙니다. 죽더라도 가는 길이 이 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죽을 꺼 뻔히 알면서도 바보처럼 올라 가셨습니다.
갈렙이 헤브론 땅을 달라고 할 때, 사람들은 ‘바보’ 라고 했을 거예요. ‘아니 그 땅이 어떤 땅인지 알고나 하는 말이야!’ 그러나 갈렙은 다 알고 있으면서 바보처럼 그 길을 갔습니다. 갈렙은 평생은 전쟁을 하며 산 사람이예요. 모를리가 없습니다. 그런데요 내가 아니면 갈 사람이 없기에 그 땅을 달라고 한 것입니다.
믿음의 길이란 이런 것입니다. 힘든 길인거 알면서도 가는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바보처럼 보이지만, 먼 훗날에 하나님께서 주실 가나안 땅 저 천국 바라보고 가는 것입니다.
10절에 보시면, 갈렙의 나이 85세입니다. 집에서 손주나 보고, 강아지 밥이나 주면서 살 나이입니다. 그런데 그는 달랐습니다. 육체적인 나이는 85세였습니다만, 그의 생각은 아직도 젊었습니다. 그는 아직도 젊은 청춘이었습니다. 11절을 보세요.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싸울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힘이 있을 때 섬기는 것입니다. 일 할 수 있을 때 일하는 것입니다. 나중에 정말 늙어서 힘이 없을 때 그때는 늦습니다.
오늘날 우리 주위를 보면, 늙은 청년 들이 너무 많습니다. 열심히 충성하며 일할 나이인데, 8~90세 된 노인처럼 잠만 자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 !
죽기까지 충성하는 사람들에게 하늘의 상이 큰 줄 믿습니다.
교회에서 주는 직분 가운데, 시무장로, 권사 집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원로 장로, 은퇴 장로 협동 장로 무임장로 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명예장로, 명예권사도 명예집사가 있습니다. 명예란 일하지 않고 감투만 쓰고 있겠다는 말이 명예입니다. 직분만 가지고 있겠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5:17절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나님도 일하고 계시고, 예수님도 일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명예장로 명예권사 명예집사가 어디 있습니까? 그래서 저는 우리 교회에 명예장로, 명예권사님 같은 제도 세우지 않을 거예요.
우리는요. 죽을 때까지 일하다 주님 앞에서는 것입니다. 그래서 왠만해서는 은퇴도 없습니다. 할 수 만 있다면, 주님 나라 갈 때까지 시무 장로, 시무 권사, 시무 집사로 충성하다 가는 것입니다. 바보처럼 말이죠.
오늘 갈렙은 85세에도 바보처럼 충성합니다. 우리 사랑하는 성도님들도 갈렙처럼 아직 힘이 있을 때 까지 충성하시다가 주님 만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요즘 65세는 결코 늙은 나이라고 할 수 없지만 1950년대만 해도 나이 65세 는 당연히 은퇴하고 인생 퇴장을 선언해야 하는 시절이었습니다. 그런데 미국 켄터기 주에서 자기 나이 65세가 되던 해 새로운 인생 도전을 결심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호주머니에는 105불짜리 수표와 고물 자동차가 그의 재산의 전부였지만 그는 인생을 이렇게 끝낼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잘 할 수 있는 유일한 재주……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 배운, 맛있는 닭고기 요리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흰색 정장 양복을 차려 입고 닭고기 레서피와 양념통을 들고 식당 주인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자신의 닭고기 레서피를 채택한 다음 닭고기 요리를 팔 때마다 자기에게 5센트만 달라는 조건으로 말입니다. 식당 주인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그를 쫓아 냈습니다. 이렇게 그는 1008명의 식당 주인들을 만나 거절을 당합니다. 그런데 1009번째로 만난 식당 주인이 그의 레서피대로 요리를 만들어 보라고 한 다음 그의 조건을 수락합니다. 2년 내에 5개의 식당이 이 조건을 수락하고 1963년 11년만에는 식당 600곳이 이 조건을 수락합니다.
이렇게 시작된 프랜차이즈 사업이 바로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 KFC인 것입니다.
그 후에도 그는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 까지 전 세계 20만 마일을 여행하면서 KFC 왕국을 건설하며 열심히 일을 하다가 갔습니다. 그리고 그는 사업이 번창하면서 기도한대로 수 천개의 교회를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것이 그의 65세에 또 다른 성공적인 인생이었습니다. 여러분 힘 있을 때, 하나님께 충성하십시요. 호흡이 있을 때 주의 일 하시기를 주님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오늘은 ‘일편단심’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40세 초지일관한 믿음이 85세가 되기까지 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이런 갈렙의 신앙의 본받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들, 일편단심 주님 사랑하지 않고, 주님 앞에 선다면 어떨 것 같습니까? 신랑이 먼 나라에 일하러 갔을 때, 일편단심 하지 않고 세상에 취해 있다가 신랑이 오면 그땐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여러분 주님은 반드시 신랑으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때에, 초지일관 , 바보처럼 주님만 사모하며 예배하며 따라갔던 거룩한 신부들이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늙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충성하는 성도들이 주님을 뵙게 될거예요.
영화 빠삐용을 보시면, 주인공인 빠삐용이 감옥에서 하나님을 향해 이렇게 외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저는 무죄입니다. 저는 사람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이렇게 대답하시죠. “얘야! 난 너를 안다. 너는 사람을 죽이지 않았지. 그러나 너는 유죄다!” 주인공이 깜짝 놀라서 “왜 그렇습니까?”라고 묻자, 하나님의 음성이 다시 들려옵니다. “너는 사람을 죽이진 않았지만 인생과 시간을 낭비했다! 그것이 너의 죄다!”
여러분, 이왕에 믿음 생활 하기로 결심했다면, 세상에서 시간 낭비 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바보처럼 충성하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미련해 보이지만 사실은, 축복인 것은, 주님 앞에 설 때에는 분명히 알게 될 것입니다.
원하옵기는, 우리 귀한 성도님들 모두다, 갈렙처럼, 초지일관 일편단심으로, 바보처럼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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