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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갑절의축복 - 욥기 42:7-17

by Peartree 2012. 12. 26.

갑절의축복

욥기 42:7-17

 

지난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욥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시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질문을 받은욥은, 자기의 짧은 지혜로, 하나님을 안다고 했던 것을 부끄러워 하면서, "내가 예전에는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라고 깊은 신앙의 고백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욥이 한층 깊은 신앙의 고백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고난과 고통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삶의 고난과 고통은, 신앙의 성숙을 가져다 줍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고난과 고통은, 하나님을 만나는 클래스와 같은 것입니다.

 

성군 다윗이, 가장 영성이 깊을 때는, 사울에게 쫓겨 다닐 때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영성이 내려갔을 때는, 가장 평안했을 때입니다. 너무 평안해서, 할 일이 없으니까, 왕궁 옥상에 올라가 거닐다가, 그만 이웃여인과 함께, 간통죄를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고난과 고통이란, 때로는 유익을 가져다 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친밀해 지는, 기간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시면, 욥은 고난과 고통을 통하여, 갑절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12절을 보시면, 하나님께서는, 처음보다, 꼭 두배나 많게 짐승을 주셨습니다. 또 13절에는, 자녀들을 그대로 다시, 열명을 주셨습니다. 처음에 죽은 자녀가 10이었는데, 다시 10명을 주셨어요. 그리고 16절에 보시면, "그 후에, 욥이 140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4대를 보았고, 나이 늙고 기한이 차서 죽었더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학자들은, 욥이 고난을 당할 때의 나이가, 50-60때 였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140년 더 살았으니까, 200살 정도 까지 살았던 것입니다. 장수의 복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절을 보시면, "나이 늙고 기한이 차서 죽었더라" 말씀합니다.

이것도 복입니다. 사고로 죽지 않고, 질병으로 죽지 않고, 기한이 차서 죽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보다, 더 큰 축복은 어떤 것인지 아십니까?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입니다.

7, 8절 하반절을 보시면, "내 종 욥의 말같이 정당하지 못함이니라" 라고, 하나님께서 두번씩이나 말씀하시는데, 누구에게 말씀하시는 거냐면, 욥의 세 친구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너희들이 욥에게 여러 차례, 내이름을 들먹이며, 공격적인 말을 했는데, 그거 다 잘못된 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8절에 보시면, 하나님께서, 욥의 세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수송아지 일곱과 수양 일곱을 가지고, 욥에게 가서, 사과하라고 말씀합니다.

 

지금까지, 받은 수모와 고통,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소망하고 꿈꾸는 복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먼 훗날에 주님을 만나면, 이 땅에 흘렸던, 멸시 천대, 수모, 예수 이름 때문에, 당했던 핍박과 설움도, 주님 만나는 날에, 오늘 욥처럼 다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욥은, 이 고난 후에, 140년을 더 살았지만, 우리들은, 영원토록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의 삶을 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원치 아니하는, 고난의 시간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원망하지 마시고, 하나님께서 왜 이 고난을 허락하시는지, 그 깊은 뜻을 발견하시고, 그 고난 중에, 더욱 하나님을 찾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분명히, 헛된 고난은 없습니다. 이유없는, 고통은 없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이 고난, 고통을, 축복의 관문으로 만드시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오늘, 욥은, 고통중에, 하나님을 의지하며, 끝까지 잘 견디며 승리했습니다. 우리 귀한 꿈의 성도님들도, 이런 욥과 같은 축복의 사람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