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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내부의 적 거짓 선지자 - 신명기 13:1-5

by Peartree 2012. 12. 25.

내부의 적 거짓 선지자

신명기 13:1-5

 

지난주 토요일에 우리는, 신명기 10장의 말씀을 통하여, '복의 길과 저주의 길' 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복과 저주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택하는 선택권은 철저히 우리에게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도, 저주를 택하는 사람들이 지구상에 90%로도 넘는 다는 것을 볼 때에,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이 분명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유기' 하고 하는데, 이런 말입니다. 우리 인간은 타락한 존재라, 하나님을 찾지 않는 쪽으로 발달이 되 있다고 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Calling 하지 않으면, 우리는 계속해서 멸망하는 쪽으로 가게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지 않고, 그냥 내버려둔 상태를 '유기' 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장로님들의 기도처럼, 천인 만인 중에 불러 주셔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불러 주신 나라가 '이스라엘' 나라 입니다. 지구상의 여러 민족 중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택하여, 불러 자녀 삼아주시고, 백성삼아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우리 속에는, 타락한 속성이 남아 있어서, 계속해서, 하나님을 찾지 않는 쪽으로 가게 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말씀을 통하여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명기 11장과 12장이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경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되었는데, 특히 11, 12장은, 장차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입성한 후에 외부로부터 미혹을 받지 말아야 할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가나안의 신들과 우상숭배로부터 경계하라는 말씀입니다. 군대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싸움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할 수 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할 수 없다. 이처럼, 경계란 싸우지 않고도, 최고의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는 주의 군사들입니다. 그래서 외부에서 쳐들어 오는 우상 숭배로부터 파수꾼처럼, 깨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죠.

 

그리고 오늘 본문의 13장은, 외부로부터 쳐들어 오늘 공격이 아니라, 이제는 내부에서 발생할 문제들에 대해서, 엄히 경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내부의 문제가 뭐냐면, 3절에 보시면, '거짓 선지자' 를 경계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외부의 적은요, 뻔합니다. 그냥 쉽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잡신들에게 절하고, 하나님 말고, 그 밖에 것에 절하면, 다 우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알아차리는 것은 식은 죽 먹기입니다.

 

그런데 이 내부의 적들, 거짓 선지자들은 알아 차리기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미혹을 받아, 이단에 빠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시면, 그들은, 꿈도 꾸고, 이적과 기사를 행하기도 합니다.

2절에에 보시면, 그렇게 이적과 기사를 행하면서, '다른 신들을 쫓아 섬기자' 라고 한다면, 그것은 분명 거짓 선지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너무 자상하게 다 알려 주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꾸 눈에 보이는 현상만 따라다니길 좋아한다는 거예요. 사도 바울도 기적을 행하고, 능력을 행하는 사도였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이 뭐라고 하나면,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자에게서 돌아서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능력 중에는 경건의 능력이 최고입니다.

계시록 13:13절을 보시면, 마지막 때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는데, 어느정도 능력이 있냐면,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 오게 한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미혹을 받아 그를 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다가 결국에 14절을 보시면, 적 그리스도가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결국엔 본색을 드러내죠.

 

오늘 본문의 말씀과 유형이 비슷하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말세에,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시대는 능력을 보이고, 기적을 보이는 시대가 아니라, 경건의 능력을 보이는 시대 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그토록 능력이 많으셨지만, 십자가에 말없이 죽으셨습니다. 사람들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고 조롱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능력이 아니고,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것이 능력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류를 구원하는 더 큰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오늘도, 눈에 보이는 것만 바라보지 마시고, 이 하루, 주님과 동행하면서, 경건하게 사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