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개론
히 1:1-2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전세계의 나라가 150나라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237개국입니다. 무려 30년 사이에, 90나라가 늘었습니다. 1년에 나라가 세개씩 생겨난 것입니다. 종교는 어떻습니까? 종교는 말할 것도 없이 엄청 늘어났습니다. 인도만 해도 무려 1억개의 신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들은 다 우상입니다. 신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다른 많은 신들을 섬기는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한가지 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과거 몇 십년동안 종교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을 대적한 것이 '종교다원주의' 입니다. '기독교나 불교나 유교나 모든 종교가 다 한 하나님을 믿고 착하게 살자고 하는 것인데, 굳이 특정 종교를 믿어야 할 이유가 있느냐?' 라는 것이죠? 이때만 해도, 기독교의 깨어 있는 사람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다른 종교들은, '아무 문제 없다. 그렇게 하자' 라고 했는데, 유독 기독교안에서 소수의 사람들은 반대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기독교는 너무 배타적이다. 다른 종교와 연합 할 줄 모른다' 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사실 기독교는 배타적인 것이 맞습니다. 다른 종교와 연합 할 수 없는 종교가 기독교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종교들은 우상들 이기 때문입니다. 고후 6:16절에도,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라고 말씀합니다. 그래도 저들이 자꾸 연합을 요구하는 것은, 두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하나는, 자기들이 믿는 우상을 하나님처럼 높이려고 하는 속셈이거나, 또 다른 하나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자기들이 믿는 우상처럼 깍아 내리려고 하는 속셈입니다.
이렇게 해서 과거 몇 십년 동안 '종교다원주의'가 점점 세력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종교다원주의' 를 넘어서, '종교연합' 이라는 운동을 합니다. 예전에는 셀 수 없는 종교들이 하나님을 대적했는데, 이제는 그 종교들이 하나로 뭉쳐서, 하나님을 대적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반역중에 최고의 반역입니다. WCC 같은 단체가 하는 것이 이런 일이라고 말씀 드린적이 있습니다.
창세기 11장에 보시면, 사람들이 바벨탑을 쌓는 사건이 나옵니다. 그 당시 사람들도 얼마나 우상을 섬겼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거의 전무했습니다. 오죽이나 없었으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러내셔서, 믿음의 역사를 다시 시작하십니까? 사실상, 믿음의 대가 끊어졌던 상태였습니다. 그런 그 당시 사람들이 한 것이 무엇이었냐면, '연합' 이었습니다. 지금처럼 연합해서 하나님을 대적했습니다.
창세기 11장 4절을 보시면,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연합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습입니다. 하나님같이 높아지려고 했던 것입니다.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누구의 이름 자고 합니까? '우리 이름을 내고' 결국, 하나님 같이 높아진 다음에, 자신들의 이름을 만방에 알리려고 했던 것입니다. 교만이죠. 이런 교만이 어디 있습니까?
내가 스스로 높아 지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치 않습니다. 베드로전서 5:6절 보시면,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겸손이 곧 높아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믿는 사람은 겸손하게 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높아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사단은 세계의 종교를 다 모아서 스스로 높아지려고, 하나님을 대적할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며, 좁은길로 걸어갔던, 소수의 무리들을 제외하고는 다 이 땅에서 쓸어버리실 것입니다. 요한 계시록의 전체가 그런 이야기 입니다. 악인에게 재앙을 내리시는 사건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어린양을 끝까지 따라 갔던 흰옷입은 무리들에게 뭐라고 하시냐면,
계 7:13-17절까지 찾아 보시겠습니다. "13: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14: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16: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지니 17: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 이러라
이것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우리에 눈에서 모든 눈물이 씻겨 지는날, 그날을 바라보고 겸손하게 섬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종교연합' 이 왜 생겼냐면, 사도행전 4:12절의 말씀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이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천국에 가는 길은 오직 예수님, 그길 밖에 없는데, 예수님 없이 하나님을 믿으면,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럴 듯하게 들리죠. '하나님을 믿읍시다.'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이 말에는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가 빠져 있습니다. 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아십니까? 그들이 말하는 하나님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아니라는 거예요. 예를들어, 이슬람이 믿는 알라신도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불교에서는 부처가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천주교에서는 천주님이 하나님시다. 라고 하면서, 모든신을 하나님으로 통일하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아니고, 각자 자기들이 믿는 신의 이름이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버니지아 대학교에 전도하려 갔다가, 티벳에서 온 여자 교수를 만났습니다. 말은 잘 통하지 않았지만, 제가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신이라고 말하니까, 맞다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들도, God 를 믿는 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부처가, God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세상사람들이 God, 이라고 말하면, 우리가 믿는 하나님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들이 말하는 하나님은 '일반적인 신'을 말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너희들이 믿는 하나님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같은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그것도 모르고, 그들의 말을 미련하게 믿어 버리면, 무슨 문제가 생기냐면, 우리 예수님이 설 자리가 없어집니다.
'천하 인간에 구원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다' 는 말씀을 완전 부정하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예수님이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고로 예수님을 믿지 않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종교연합에 가입하면, 예수님을 믿지 않는 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행위를 배교하는 것으로 간주 하실 거예요. 그래서 지금 시대는, 아무 단체나 가입하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도 그렇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서포트 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하나님과 반대편에 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르고 가입했는데요. 하실지 모르지만, 세상에 예수님을 안 믿는 사람들도, 다 모르고 안 믿는 거예요. 로마 카톨릭, 천주교 다니는 사람들, 하나님을 믿고, 예수 이름도 부릅니다. 그러나, 모르고 우상을 섬기는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마리아 숭배, 죽은 성자들을 통해서, 연옥에서 천국으로 갈 수 있다는 것, 고해 성사, 이 고해성사는 중보자 예수님은, 간데 없고, 그 자리에, 신부가 차지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리에 길에 바로 서서, 잘 믿어야 하는 시대입니다. 자칫 잘 못해서, 거짓 진리에 속는 것입니다. 분별하지 못하는 목자 만나면, 단체로 지옥가는 것입니다.
왜 제가 이 말씀을 드리냐면, 저번주에 사도행전강해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매주 수요일에는 히브리서 강해를 하고자 합니다.
히브리서는,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는 사람들, 예수님이 구원자가 아니라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구원자이며, 대 제사장이다. 라는 사실을 반박하기 위해서 유대인들에게 쓴 편지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진리가 혼탁해진 시대에는 히브리서 공부는 필수입니다.
당시에 유대인들이, 사상이 그랬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종교연합' 하는 사람들처럼, 예수님은 저 뒷전에 두고, 하나님만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국에 가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처럼, 예수의 이름이 분명하지 않은 시대에, 우리 꿈의교회 만은 분명히 알기 위해서, 오늘부터 히브리서 강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히브리서의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공부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히브리서 전체가 예수님을 소개하는 말씀으로 가득찼습니다.
그럼 '히브리서' 를 쓰게된 배경을 살펴 보겠습니다. 성경의 66권중에 저자를 알 수 없는 성경이 있다면, 이 '히브리서' 입니다. 바울이 썼을 것으로 추측은 하지만, 글의 문체가 바울의 문체와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바울이 썼다고 확신을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가 누군지 모른다고 해야 맞습니다.
그러면, 이 '히브리서'의 저자가 왜 '히브리서' 를 썼냐면,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예수님을 저 구석에 모셔두고, 하나님을 통하여 구원받겠다고 하는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쓴것입니다. 그런데, 이 편지를 받는 유대인들이 원래 어떤 유대인들이었냐면, '메시아닉 쥬' 였습니다. 유대인이면서, 그리스도인들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사회에서 예수님을 믿으면, 얼마나 핍박이 심하겠습니까? 당시에 이 유대인면서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핍박을 많이 받았던지, 다시 유대교로 돌아간 사람들이 많았던 거예요.
히브리서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AD64-70년경에 유대인들 가운데 개종하여 예수를 믿는 신자들에게 감당할 수 없는 큰 핍박이 일어났습니다. 핍박은 다름아닌, 그들에게 유대교로 다시 돌아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역사적 기록을 보면 로마에서 AD 64년에 네로가 기독교 박해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로마에서 기독교는 이적 단체로, 아주 악한 단체로 규정되었고, 기독교인은 큰 핍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유대교는 아주 좋은 종교로 그들이 선전하여서 국가에서 육성을 했습니다. 그래서 유대교에서 개종해서 예수를 믿었던 기독신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믿음을 놓아버리고 유대교로 가버렸습니다. 더욱이 그럴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너무나 핍박이 심하니까 더이상 믿음을 지탱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이건 뭐건 다 놓고, 다 떠나갔습니다. 에이, 꼭 예수 믿어야 구원이냐, 하나님 믿어도 구원받을 수 있겠지 하고는 떠난 거예요. 그래서 히브리서 2장 3절에 보시면, 히브리서 저자가 이렇게 호소합니다.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이 여기면 어찌 피하리요" 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은 보통 구원이 아니라 큰 구원 받았는데 어찌하여 피하여 도망갑니까? 끝까지 믿음을 지키십시요 ! 라고 호소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한국의 대형교회들은 다 '종교통합' 에 가담하고 있습니다.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님이 제일 앞장서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통합적으로 한 하나님만 섬기자는 시대가 올거예요. 그때가 되면, 그때가 되면, 세계의 모든 종교들이, 한 하나님 아래서, 단일종교를 만들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예수 그리스도 믿음을 지키는 사람들은 설 자리가 없어집니다. 그러면, 핍박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아마, 믿음을 저버리는 성도들도 수도 없이 많이 나올 것입니다.
그러니까, 신약성경의 '믿음장' 인, 히브리서 11장은, 그때가 오면,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한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38절 보시면,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밖에 나가면, 잡혀 죽으니까, 광야로, 산으로 굴속으로 숨어 지내면서, 믿음을 지킨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히브리서가 우리에게 주고자 했던 메시지는 히브리서 3:1절에 "예수를 깊이 생각하자" 와 히브리서 12:2절입니다. "예수를 바라보자" 입니다.
여러분 세상사람들과 이야기 하면서, '하나님' 얘기 해보세요. 별 거부감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만이 구원자" 라고 해보세요. 그러면, 난색을 할 것입니다. 이것이 사단의 속임수 입니다. 하나님을 불러도 되지만, 예수 이름을 부르지 못하게 하는 것. 왜냐하면, 결국에는 구원을 받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인것입니다.
이렇게 구원자 예수님이 흐려지는 시대에, 히브리서를 통하여, 예수님이 누구신지 구체적으로 다음주서부터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설교자의 창고 > 비전나리의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 하리라 - 행 2:8-11 (0) | 2012.12.25 |
---|---|
먼길로 - 출 13:17-22 (0) | 2012.12.25 |
거룩한 삶을 향하여 - 출 13:1-16 (0) | 2012.12.25 |
여호와의 군대 - 출 12:37-51 (0) | 2012.12.25 |
이기는 교회 - 계 2:8-11 (0) | 2012.12.25 |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 출 12:29-36 (0) | 2012.12.25 |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그리스도 - 행 28:1-31 (0) | 2012.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