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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어떤 부자의 착각 - 눅12:13-21

by Peartree 2012. 12. 25.

어떤 부자의 착각

눅12:13-21

오늘은 세상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돈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작년 미국의 개인 파산 신청자가 150만 명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개인파산신청은 두 종류가 있는데, 챕터 13은 부채를 3-5년간 분할 상환하면서, 값아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챕터 13은 회생의 기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부채를 값을 능력이 없어 마지막으로 신청하는 것이 챕터 7인데, 한인들 대부분은 이 챕터 7을 신청한다고 합니다.

엇그저께 7월 1일 부로, 미네소타주는 재정적자로 Shut Down 되었습니다. 50억 달러 (Fifty Billon Dollar)의 적자를 메우지 못하고 그만 주정부가 파산한 것입니다. 공무원 36000명중 경찰과 교도관 등 꼭 필요한 곳을 제외한, 고속도로 휴게소, 공원, 동물원 등 대부분은 문을 닫게 된다고 합니다. 하루 아침에 공무원 2300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가지만 더 말씀 드리자면, 미국연방정부의 빚이 14조 294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미국 국민 한 사람당 46,000불에 해당되는 액수입니다. 엄청나죠. 이 액수를 값 지 못하면, 미국정부도 폐쇄가 되는 거예요. 그런데, 지지난달에, 시한을 8월 2일로 연장하고, 시간을 좀 벌었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빚의 한도를 2조4000억 달러 증액하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8월 2일 전까지, 공화당에서 사인을 하지 않으면, 미국정부도 Shut Down 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이렇게 불안정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개인의 앞날도 불안하고, 주정부, 연방정부 할 것 없이 돈돈돈 이 부족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대체 이 돈을 누가 다 가지고 있는 것입니까? 혹시 아십니까?

 

선교학 시간에 들은 얘긴데, 미국의 라스베가스에 있는 돈만 가지고도, 아프리카 전체를 먹여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토록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도록, 복을 주셨다는 거예요. 문제는 이 돈을 나누지 않기 때문이라는 거지요. 평소에 이 돈을 무척 사랑하는 두 친구가 은행엘 갔습니다. 그런데 그날 운이 억세게 없어서, 그 은행에 무장강도 두 명이 들어온 거예요. 한 무장강도는 금고의 돈을 챙기고 있었고, 한 무장 강도는 그 안에 있는 고객들을 벽에 나란히 세우고 지갑이며, 시계 등을 빼앗기 시작했습니다. 이 친구들도 벽을 보고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한 친구가 옆에 서있는 친구의 주머니에 뭔가를 억지로 쑤셔 넣었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아니 이게 뭔가? 이사람아 !" 묻습니다. 그러자 이 친구가 귀에다 대고 속삭입니다. "내가 예전에 자네한테 빌렸던 300불이야!" 돈이라면, 친구도 의리도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시면, 한 부자가 나옵니다. 요즘 같이 파산하는 사람들이 많은 때에 이 부자는 엄청난 성공을 거둔 사람이었던 같습니다. 이 사람은 17절의 말씀대로, 대농(Huge Agriculture)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해 소출이 풍성했고, 얼마나 성공을 거두었든지 창고를 더 짓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아마 미국의 빌게이츠(Bill Gates)나 워렌 버핏(Warren Buffett) 만큼 돈을 많이 벌었던 것 같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많은 돈을 벌고 저축을 하는 것을 죄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성경에 보시면, 아브라함도 부자고, 욥도 엄청난 부자였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아예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까지 하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많은 돈을 가지는 것은 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는 문제가 달라집니다. 이 돈을 어떻게 소비하느냐에 따라서, 영적으로 파산이 될 수도 있고, 영적으로 부요한 자가 될 수 있다고 성경은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온 부자는, 눈으로 볼 때는 엄청난 부를 소유하고 있었지만, 실질적으로는 파산상태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부자에 대해 20절에, ' 어리석은 자여!'라고 부릅니다.
'이 어리석은 자' 를 헬라어 원문(Greek Bible) 에는 ' 정신 없는 자' 혹은 ' 무분별한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 엄청난 성공을 했는데 하나님께서 판단하실 때는 '정신 없는 자' '무분별한 자' 였던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착각속에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면 오늘 이 부자는 어떠한 착각을 하고 살았는지 본문에서 찾아보며,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1. 첫째로, 이 부자는 소유에 대해 착각했습니다

본문 17-19까지 보시면, '나' 라는 말과 '나의 것' 이라는 말이 여섯이나 나옵니다. "내 모든 곡식과 물건' '내 곡간' '내 영혼' …. 이 부자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자기의 소유로 착각했습니다. 이런 생각은 당연히 누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내가 열심히 일해서 내가 돈 벌어서 집 사고 자가용 샀는데 당연히 그것은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런 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소유에 대해서 다르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편 24편 1절에,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라고 했습니다.
학개 2: 8절에도,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만물의 주인이 아닙니다. 우리는 다만 하나님의 것을 빌려 쓰고 사는 청지기 (Steward) 일 뿐입니다. 어부들은 바다에 나가서 갈치와 고등어를 만들어 오지 않습니다. 그냥 건져 오면 됩니다. 건져 오는 수고만 하면 됩니다. 갈치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바다의 모든 생선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농산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권사님이 파뿌리를 줘서 파를 심었는데, 저는 별로 한 것이 없습니다. 흙을 덮어주고, 물준거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땅속에서 파랗게 올라오는데, 이 땅속에서 파가 올라오게 하는 것은 제가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햇빛 주시고, 바람도 주시고, 새벽에 이슬도 내려 주셔서, 자라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10억을 빌려 주었습니다. 사업능력은 있는데 자본이 없어서 빌려 준 것입니다. 그 사람은 여러분이 빌려 준 10억을 가지고 밤 잠을 안 자면서 열심히 일해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열심히 일해서 성공하게 되었다. 이제 성공했으니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10억을 빌려준 사람의 은혜를 잊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안중에도 없습니다. 자기가 잘 해서 성공했다고 떠벌리고 다닙니다. 이 사람을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우리가 이런 사람입니다.

우리는 빈 손으로 왔습니다. 하나님의 것으로 지금 살고 있습니다.
신명기 8장 17-18절에,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고 했습니다.

이 어리석은 부자처럼 우리도 착각할 수 있습니다. '내 직장' '내 사업' '내 집' '내 땅' '내 자녀'…. 그러나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건강 주시고, 생명 주시고,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기 때문에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지금 10억을 빌려서 성공을 위해 살고 있는 빚쟁이들입니다.

제가 한국에 살 때, 저희 동네에 '득신이' 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저희 동네에서 제일 부자였습니다. 나이가 60정도 되신 분인데, 얼마나 돈을 사랑하는지, 이분은 돈을 전혀 쓸 줄을 모릅니다. 아들이라고 외아들이 하나있는데, 돈을 전혀 주지 않아서, 아들이 아버지의 지갑에서 몇 만원을 가져 갔나봐요. 그런데 그 아들을 경찰에 고소해서, 전과자를 만들었습니다. 그냥 모으기 위해서 돈을 버는 거예요. 이분은 저녁 해 먹는 것도 아까워, 저녁때가 되면, 이웃집으로 마실을 갑니다. 그리고는 저녁을 얻어 먹고 집으로 옵니다. 그 동네에서 제일 부잔데 말이죠. 그냥 모으기 위해 사는 사람입니다.

 

그냥 모으면, 다 내 것인지 알았던 거에요. 내 곡간, 내 곡식, 내 물건…오늘 본문의 부자처럼 말이죠. 이것이 오늘 부자가 착각한 첫 번째 이유 소유의 착각입니다. 우리는 다 청지기입니다. 어떤 사람은 많이 맡아서 관리하고, 어떤 사람은 적게 맡아서 관리하는 청지기라는 것입니다.

2. 두번째로, 이 부자는 영혼에 대해 착각했습니다.


본문 19절에,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고 했습니다.
영혼의 존재에 대해 알았다는 것은 이 부자가 사업만 잘 했을 뿐 아니라 인간의 내면 세계와 내세에 대해서도 상당히 많은 노력과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영혼이 어떻게 살 수 있는가에 대해 이 부자는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영혼이 물질로 사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잘 살게 되면 영혼도 편해질 것 같지만 그것은 착각이었습니다.

마태 복음 4:4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다"고 말합니다. 영혼의 안식은 돈으로도, 그 어떤것으로 되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만 가능하다는 말씀입니다.


기독교 2000년 역사 가운데, 가장 위대한 신학자라고 하는, 어거스틴은 젊었을 때 마니교에 빠졌고, 퇴폐와 음란과 타락의 극치를 달렸습니다. 그렇게 십 여 년을 사는 동안과 몸과 영혼이 파산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성령의 음성을 듣고 주께로 돌아 옵니다. 방황하던 그가 주께 돌아와서 기록한 '어거스틴의 참회록'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내 영혼이 하나님을 발견하기 전까지 참된 안식이 없었나이다"

영혼이 하나님으로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리 돈을 벌어도, 벌면 벌수록 바닷물을 마시는 것처럼 목마릅니다. 성공하면 할수록 공허해 집니다. 지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불안해 집니다.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면 할수록 허무해집니다.
영혼은 결코 물질로 만족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작년 6월 미국의 최대의 경매사이트 ebay.com에 세계적인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세계에서 2번째 부자인 워렌 버핏과 약 3시간 동안 점심 식사할 기회를 Action 에 내놓았습니다. 그의 인생관과 투자 철학 등을 듣고자, 수많은 사람이 Bid를 하였는데, 최종 낙찰가는 3 million dollar 였다고 합니다. 그날 점심 메뉴는 뉴욕의 스테이크 전문점의 스테이크였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가, 3시간동안 점심 먹으며 듣는데, 3 million dollar 였습니다. 얼마나 돈을 벌고 싶은면, 3 million dollar 를 써가면서 듣냐는 거예요. 저는 이 글을 읽으며,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서 이렇게 듣기를 원하는데, 영혼을 위해서는 얼마나 듣기를 원하는지, 질문해 보았습니다. 우리의 영혼은 돈으로 값을 메길 수 없는 거예요. 3million 이 아니라, 3 Billion 을 써서라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영혼을 위해서라면요. 참고로,저희 교회는 매주 영혼에 관한 말씀을 전합니다. 스테이크는 아니지만, 비빕밥을 제공합니다. 3millon 가져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발 빈손으로 와서 말씀을 듣고, 영혼을 준비하라는 거예요.

 

오늘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영혼은 돈으로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부자는 혹시, 돈이면 영혼의 안식이 해결 될 줄 알고, 착각을 하고 열심히 돈만 벌었던 거예요.


3. 세번째로, 이 부자는 죽음에 대한 착각을 했습니다

본문 20절에, "하나님은 이르시되 이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라고 합니다.

네가 열심히 돈을 벌어 창고에 가득히 쌓아 놨는데, 오늘밤에 죽으면, 그것이 누구 것이 되겠느냐? 이 말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부자는 죽음이 무엇인가에 대해 전혀 몰랐습니다.

죽음이란 영혼이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이 죽음입니다. 영과 육의 분리가 죽음입니다. 육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주인 되신 하나님께로 갑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영혼을 부르는 그 날이 바로 그 사람의 죽는 날입니다.
이 어리석은 부자는 오늘이 그의 생애의 마지막 날이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살았습니다.
전혀 죽음에 대한 준비도 없었고, 죽음에 대하여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아마 재산이 많고 건강하다 보니 오래 오래 살 것으로 생각했을지도 몰라요.
마치 죽음이 자기와 상관없는 일로 남에게나 일어나는 일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저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면 된다고 믿었습니다.

 

지금 하나님께서는 이부자에게 '네가 갑자가 죽으면 어떻게 하겠느냐?' 묻고 계시는 거예요. 옛날에는 순서대로 오고 순서대로 갔습니다. 그러나 지금시대는 그렇지 않습니다. 건강하던 사람도 하루아침에 죽음에 잡혀가는 시대입니다. 살았다고는 하지만 살았다고 할 수 없는 시대라고 합니다. 아무리 부자라 할 지라도 죽음앞에 장사가 없습니다.

미국의 억만 장자 가운데 석유 재벌인 하워드 휴즈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억만 장자이었으나 밤낮으로 불안과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누군가 자기를 죽이고 모든 재산을 빼앗아 갈 것만 같아서 사람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호텔 방을 얻어 기거하며 통조림을 먹고 살았습니다. 누군가 음식에 독약을 넣을 까봐 불안했기 때문입니다. 또 이발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발사가 면도칼을 자기 목에 들이댈 까봐 무서워서 머리를 자르지도 못했습니다.

그는 결국 영양 실조로 인해 한 호텔 방에서 머리를 길게 기른채, 비참한 모습으로 외롭게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죽음을 준비하지 못해서 그런거에요. 그 엄청난 돈도 죽음을 준비시켜 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 하나님을 아는 사람' 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이 부자를 '어리석은 자' 라고 부릅니다. 어리석은 자의 반대 말은 지혜로운 자입니다. 지혜로운 자가 되려면, 오늘 이 부자가 살았던 방식의 반대로 살면 됩니다.

  1. 이 부자는 모든 소유가 자기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고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2. 이 부자는 돈을 많이 벌면, 영혼이 안식을 얻을 거라 착각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영혼의 안식은 하나님 안에 있음을 발견하는 사람입니다.
  3. 마지막으로 이 부자는, 돈만 벌었지, 죽음을 예배하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부자처럼 죽음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요.


    죽음이 어느 날 나를 찾아왔는데, 준비 없이 맞이하게 되면 이 부자처럼 영혼이 파산 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죽음에 대해 준비하고 살면 삶이 소중하고 감사하고 평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꿈의 교회 성도님들은 어리석은 부자가 되지 마시고, 가난하더라도 지혜로운 사람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