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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예레미야의 기도 - 예레미야 애가 2:11~19

by Peartree 2012. 12. 25.

예레미야의 기도

예레미야 애가 2:11~19

어제는 야곱의 씨름하는 기도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부르짖는 기도에 대해서 살펴보기 원합니다.

예레미야는 눈물의 선지자라고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왜 눈물의 선지자냐면, 예레미야 애가를 한번 읽어 보시면, 이해가 갈거예요. 애가는 말 그래도 슬픈노래입니다. 예레미야가 왜 슬픈 노래를 부를 수 밖에 없었냐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망하게 될 거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눈물로 이스라엘이 멸망당하지 않게 하나님께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온 백성의 타락을 혼자 감당하고 있었던 거예요.

이스라엘은 영적으로 교회를 말합니다. 오늘날 교회가 타락하고, 많이 무너지는데, 그 이유는 기도하는 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미국에 교회도 Close 하는 교회들이 많이 있는데, 예레미야 처럼 교회를 위해서 눈물로 기도하는 한 사람만 있으면, 교회는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지금 이시대에 기도하는 한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그 한 사람이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지금 예레미야의 기도는 통성기도가 아닙니다. 울부짖는 기도에 가깝습니다. 어떻게 보면, 광신자가 아닌가 하고 비정상적으로 바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용히 기도하는 것 만이 신자적이고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챨스 스펄전 목사님은 "열정없이 기도하는 것은 전혀 기도하지 않는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E.M 바운드라는 사람은 "소리내어 부르짖어 기도할 때 열정적인 기도가 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토마스 왓슨이라는 청교도 목사는 "최고의 기도는 마음과 혀가 협력할 때이며, 열정적인 기도는 하늘로 올라가는 향수와 같다" 라고 했습니다.

부르짖은 기도에 대해서 대표적인 성경구절이 예레미야 33:3절입니다. ,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내게 보이리라" 그래서 어떤 분이 천국 의 긴급호출 번호가 333이라고 하는 우스개 소릴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만큼 부르짖는 기도는 하늘 보좌를 움직이는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예레미야는 교회가 타락하고 있는 것을 보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또 무엇 때문에 그렇게 눈물로 부르짖으며 기도 했냐면, 14절 보시면, '선지자들이 헛되고 어리석은 묵시를 보았으므로' 기도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목사님들이 시대를 분별하지 못하고, 괜찮다, 망하지 않는다. 세상이 이렇게 평안한데, 무슨 걱정이냐? 하면서, 양떼들은 다 죽이고 있기 때문에 기도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시대를 바로 보는 소수의 사람들은,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이런 주제로 세미나가 자주 열립니다. '목회자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오늘 예레미야는 모든 목회자들이 살아있어, 양들을 살리는 목회자들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기도했던것입니다.

또 예레미야가 부르짖은 이유는, 15절에 보시면, 세상의 사람들이 교회를 향하여 비웃는 것을 보고 기도했습니다. "처녀 예루살렘 성을 향하여 비소하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기를, 온전한 영광이라, 천하의 희락이라 일컫던 성이 이 성이냐" 이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이 임했던 교회냐?, 예전에 기쁨이 넘쳤던 교회냐? 하고 세상 사람들이 무너져 가는 교회를 향해 비웃은 모습을 보고 부르짖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무너지면, 하나님의 마음도 무너질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 ! 교회를 위해서 많이 기도 해야합니다. 이 교회를 위한 기도는, 주님께서 최고로 기뻐하시는 기도일거예요.

그래서 오늘 예레미야의 기도는 야곱의 기도와는 차원이 다른 기도였습니다. '나로 축복하지 않으면 놓지 않겠습니다.' 하는 자신의 복을 원하는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피값으로 세우신, 교회를 바라보며 드린 기도였습니다. 또 시대를 분별하지 못하는 목회자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세상이 교회를 보고, 비웃는 것도 참지 못하고 부르짖었습니다.

 

우리 꿈의 성도님들도, 예레미야처럼, 눈물로 교회를 위해서 하나님께 부르짖으시기를 바랍니다. 눈물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가장 효과적이듯이, 마찬가지로, 눈물의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에는 최고의 기도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