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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느헤미야 7장 설교

by Peartree 2012. 12. 22.

 

  

요즈음 세계적으로 월드컵이 한창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우리나라와 우루과이가 8강 티켓을 놓고 격전을 벌였습니다. 우리나라는 거의 비길것을 대비해 승부차기 연습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후반 10분을 남겨놓고 그만 한 골을 허용한 것입니다. 10분만 잘 견디면 승부차기에서 이길수도 있었는데, 그만 10분을 남겨놓고 긴장이 풀린 것입니다. 그래서 선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도 그렇습니다. 좁은문 좁은길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달려가야 하는 것이 승리하는 성도의 삶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시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 성에 문짝을 달고, 성을 다 건축하였습니다. 그런데 본문을 보시면, 여전히 느헤미야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긴장을 놓지 않습니다. 성을 건축할 때 보다 더 긴장감이 감도는 것을 본문에서 발견할 수 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고속도로 운전하시다 보면 이런 푯말을 볼수 있습니다. “다 왔다고 방심 말고 끝가지 안전운행바로 이것입니다. 여전히 산발랏과 도비야가 느헤미야를 노리고 있으며, 내부에 도비야와 connection 이 있는 귀족들이 느헤미야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기에 내부의 반란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느헤미야는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오늘도 어김없이 Pop Quizz 를 내겠습니다. 4장은 내부의 문제, 5장을 외부의 문제, 지난주 6장은 어떤 문제였습니까? 느헤미야를 죽이려고 하는 문제가 생겼었습니다. 느헤미야를 죽이려고 편지를 보내고, 만나자고 하지만 느헤미야는 성을 건축하고 있으니 만나지 않겠다고 하며, 위기를 모면합니다. 그래서 제가 시험들이 않으려면 있는 자리에서 충성하고 있으면시험에 들지 않는 다고도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퀴즈 하나더, 성을 며칠 만에 완성합니까? 52일 만에 성을 완성합니다. 52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긴장을 놓지 않고 사역한 결과 성에 문짝을 달게 된것입니다.

 

오늘 7장에서는 사역배치문제였습니다. 지난 6장 까지만 해도 느헤미야가 신변의 위협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위험은 산발랏과 도비야가 살아있는 한 여전히 내부의 위험으로 도사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느헤미야가 7장에서 생각해 내것이 리더를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리더가 느헤미야 한사람이었습니다. 만약 느헤미야가 어떻게 되는 날에는 백성들이 중심을 잃고 흩어지게 될 것 같으니까, 느헤미야는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해서 교회의 리더를 세우기 원했던 것입니다. 사도행전 6 5절 보시면, 초대교회 때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7명의 집사를 세우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12제자들이 순교당하고 다 없을 지라도, 이 리더들을 통하여 교회가 든든히 서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교회는 담임목사가 없더라도 전혀 타격을 받지 않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만약에 제가 한달 동안 교회에 없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목사가 없더라도 성도들끼리 서로 모여 기도하고, 말씀을 나누고, 맡은 사역이 있어서, 서로 심방하고, 교제하고 그러면, 정말 우리교회는 건강한 교회입니다. 그러나 제가 없을 때 모든 것이 올스톱 된다고 한다면, 아직도, 우리교회가 평신도 사역자를 세우지 못한 것입니다. 저의 꿈은 우리 꿈의 교회 모든 성도가 충성스런 사역자가 되는 것입니다. 목사만 사역자가 아니라, 얼마든지 평신도가 사역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옥한음 목사님 지금은 오정현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사랑의 교회는 성도의 절반이상이 평신도 사역자 입니다. 이 사랑의 교회에서 주장하는 것이 이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귀한 은사를 다 주셨다는것입니다. 우리가 사용하지 않아서 그렇지 이 은사를 잘 사용하시면 누구든 목사님 전도사님 못지 않게 주의 귀한 사역자들이 다 될 수 있든 것입니다

어느날 낙타 부자가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들낙타아빠..우린 왜.. 등에 혹이 났어 ?

아빠낙타 : 그건..물이 없는 사막에서..갈증을 ..예비하기 위해 신께서 우리에게만 주신 선물이지..

아들낙타아빠...우린 왜..속눈썹이 이렇게 길어 ?

아빠낙타그건..사막에서..모래바람을 ..맞을때..눈에 모래가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신의 선물이지..

아들낙타 : 아빠..우린 왜 발굽이 두개 뿐이야 ?

아빠낙타: 그건..사막에서..경사지고 거친 모래위를 걸어가기엔 최적의 설계인 신의 선물이지..

 

아들낙타 : .....그런데.. .. 우린 .. 동물원에 ..있어 ?   ^^;;

아무리 하나님께서 최고의 은사를 주었다 할지라도 적재적소의 사역에 사용되어지지 않으면, 동물원에 있는 낙타와 같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느헤미야는 어떤 사람을, 어떤 기준으로 사역자를 세우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1절 보시면, “성이 건축되매 문짝을 달고그다음 누구를 세웁니까? 문지기와 노래하는 자들과 레위사람들을 세웠습니다.

 

이 사람들을 세운목적은 예배 드리기 위해서 세운 것입니다. 그러니까 먼저 예배에 필요한 사역자를 세운 것입니다. 레위사람들은 당시에 예배를 인도하는 제사장들이었습니다. 노래하는 자들은 성가대나 찬양단을 말하는 것입니다. 당시에도 찬양없이 예배드리지 않았습니다. 예배에 반드시 필요한 파트가 이 찬양 파트였습니다. 문지기는 성의 문을 지키는 자였습니다. 이러한 문지기가 있었기에 안심하고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이 예배사역자를 아무나 세우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직분과 사역에 은사가 있고, 탤런트가 있는 사람들을 배치합니다. 노래하는 사람들을, 레위인들을 적재 적소에 배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예배가 성공되어지고 건강한 교회가 된다는 것을 느헤미야는 잘 알고 이었습니다.   

 

2)  그다음에 누구를 세웁니까? 2절 보시면, “내 아우 하나니와 영문의 관원 하나냐세워 예루살렘을 다스리게 하였습니다.

 

, 성도를 섬기는 사람을 세운 것입니다. 여기서 한글 성경은 다스리게 하였는데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이 한글 성경처럼 성도를 섬기라고, 장로, 권사, 집사, 직분을 주었는데, 다스릴려고 하면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성경에는 맡기다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영어성경에도 (In Charge) 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직분은 성도를 다스리라고 주신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그들은 잘 양육하고, 돌보라고 맡겨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직분을 맡은 사람은 어떤 사람들 이었습니까?

하나니와 하나냐. 이 두명에게 사역배치를 해주었는데, 그 중 하나냐는 충성되고, 하나님을 경외했던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영어단어로는 “He was a man of integrity and feared God” 성실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한 사람을 세운것입니다.

 

성실함은 인간관계에서 아주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로마서 12 8절에도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하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사역자의 기본이 이 성실함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사람이야말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예수믿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은 전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아는 것만큼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의 차이가 있습니다. 많이 알면 알수록 더욱 두려운 하나님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2살짜리 어린애기앞에 곰이 나타났다고 가정해 보십시요.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곰에 대해서 아는 정보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하나님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그 다음부터는 두려운 하나님이란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느헤미야는 성실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을 교회의 리더로, 섬기는자로 세웠다는 것입니다.

 

3)  세번째로 이제는 느헤미야가 사람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사역자 명단에서 제외시키는 작업을 합니다.

 

5절 보시면, “내 하나님이 내 마음을 감동하사그러니까 성령님께서 지혜를 주셨는데, 그 다음 읽어보시면, 이스라엘의 호구조사를 하라는 것입니다. 지난달에 끝난 미국의 인구센서스 같은 것을 하라는 것입니다. 고향이 어디이며, 아버지가 누군지, 할아버지가 누군지, 어느 지파인지,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사람인지, 아닌지 등등 이런 것들을 조사하게 합니다.

 

그렇게 해서 8절부터-마지막절까지 인구조사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61-62절 보세요, “델멜라와 델하르사와 그룹과 앗돈과 임멜로부터 올라온 자가 있으나 그 종족과 보계가 이스라엘에 속하였는지는 증거할 수 없으니, 저희는 들라야 자손과 도비야 자손과 느고다 자손이라 도합이 육백 사십 이명이요

 63. 제사장 중에는 호바야 자손과 학고스 자손과 바르실래 자손이니 바르실래는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의 딸 중에 하나로 아내를 삼고 바르실래의 이름으로 이름한 자라 64. 이 사람들이 보계 중에서 자기 이름을 찾아도 얻지 못한 고로 저희를 부정하게 여겨 제사장의 직분을 행치 못하게 하고 65. 방백이 저희에게 명하여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일어나기 전에는 지성물을 먹지 말라 하였느니라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나올때까지 자격정지입니다. 우림과 둠밈은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판결하는 두개의 돌이었습니다. 분명 이들은 우림과 둠밈이 나오면 이들의 자격은 박탈 당할 것입니다. 이들이 어떤 사람들입니까?

이들이 어떤 사람들이었는지 찾아보겠습니다.

 

62절에 도비야 자손은 말한것도 없습니다. 이들은 반역자들이었습니다. 이 반역자가 지금 성 내부에 떠커니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들라야는 자손은 누구인지 6 10절 보시면, 지난주에 집안에서 나오지 않고 하나님께 예언을 받는다고 속이고, 두분불출 한사람 기억하십니까? 스마야.  이사람이 느헤미야에게 거짓으로 속여서 성전 외소안에 숨어 있으라고 예언하고, 그 곳에서 느헤미야의 암살당하게 일을 꾸몄던 사람입니다. 이 스마야의 아버지가  들라야입니다.

 

이들이 성의 재건을 그렇게 방해하더니, 이제와서 인구 센서스 하고, 자신들을 백성으로 받아 달라는 것입니다. 얼굴이 이렇게도 두껍운 사람 봤습니까?

 

하나님의 교회는 함께, 땀흘리고, 함께, 세우며, 때로는 슬퍼서, 함께 울고, 하면서 교회를 세워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방해 한다음에 교회가 든든히 세워질려고 하니까? 한자리 달라는 것입니다.

64절 보시면, 제사장의 무리도 있습니다. 예배를 주관하는 사역자로 세워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당분간 자격정지를 받습니다. 65절 보시면, 지성물을 먹지 말라고 합니다. 월급도 받는 것도 정지 당합니다.

 

느헤미야가 이제 교회가 바르게 되기 위해서 교회 안에서 이런 비리들을, 교회를 썩게 만드는 무리들을 색출해 내고 있는 것입니다. 썩은 것을 도려내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교회가 교회다운 교회가 되게하기 위해 아픔을 감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썩은 부분으로 인해 교회가 생명을 잃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것입니다.

이제 우리 꿈의교회는 지금까지 너무 잘해오고 있습니다. 모두가 교회를 사랑하며, 수수 방관하는 사람 한명 없습니다. 모두가 하나같이 교회를 사랑합니다. 이렇게 끝까지 잘 감당하여, 이곳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건강하 교회가 세워지는 것을 우리의 눈으로 확인하는 날이 속히 오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하며, 그런 복을 누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출처] 7. 하나님 마음에 품고 사는 사람 - 느 7:1-7|작성자 fk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