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죄를 씻어주소서
말씀: 시51편
사람이 일생은 살면서 가장 많이 걸리는 병이 감기 몸살이라고 합니다. 감기몸살에 걸리면 머리가 빙빙 돌고, 온 몸이 쑤시고, 밥맛은 없고, 숨을 쉴 때마다 고통이 따라오기도 합니다. 병균이 들어와 몸을 파괴하는 것도 억울한데 그 병균이 우리에게 고통을 안겨주니 더 억울합니다.
그러나 병균이 들어와 있을 때 몸에 심한 통증이 있어야 우리에게 유익입니다. 그 통증이 없다면 우리는 병균이 몸에 들어와 죽음에 이르게 하는데도 그것을 감지하지 못하다가 막판에 가서 죽음을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통증이 있어야 즉시 약을 먹고 치료를 받는 조치를 취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그 병을 고치게 되는 것이죠.
통증이 전혀 없이 진행되는 초기 암들 보세요. 얼마나 위험한 존재입니까? 사람이 암에 걸렸을 때 즉시 감기몸살 정도의 고통이 온 몸에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암은 우리 몸에서 전혀 표시도 내기 않고 있다가, 죽을 때가 다 되어, 3개월 또는 말기가 되서야 자신의 정체를 드러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고통은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이 고통도 하나님의 선물인 것입니다.
오늘 시편 51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이 시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삼하 12장 7절 보시면,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여기서 그가
밧세바와 간통을 하고 그 남편을 교살하고, 그런 다음 그 여인을 후처로 삼아 꿈 같은 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나단 선지자가 다윗을 찾아 옵니다. 그리고는 다윗에게
이런말을 합니다. 어떤 성읍에 두사람이 살았는데 한 사람은
부유했고, 한 사람은 가난했습니다. 부자에게는 양과 소가
아주 많았지만 가난한 사람에게는 어린 암양 한 마리밖에는 없었습니다. 그 사람은 이 어린 암양 을 자식처럼
돌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부자에게 나그네 한 사람이
찾아왔는데, 그 부자는 자기를 찾아 온 사람을 대접하기 위해 자기의 양떼나 소 떼 가운데서는 한마리도
잡기가 아까워, 그 가난한 사람의 하나밖에 없는 어린 암양을 빼앗아다가 자기를 찾아온 사람에게 대접했습니다. 이말을 다윗이 듣자마자 크게 노합니다. 5절 보심면,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이 일 행한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그때
나단 선지자가 다윗에게 한말이 이말입니다. “당신이 그사람이라”
나단 선지자가 오기 전까지는 다윗은 전혀 고통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영혼은 죽어가는데도 말입니다. 그러나 나단 선지자에게 책망을 들은후, 다윗은 심한 고통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혼이 다시 새롭게 되기를 갈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고통은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물인 것입니다.
아파야지만 자신이 어떤병에 걸렸는지 증상을 찾아보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다음에 치료받기 위해 방법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오늘 다윗의 그의 죄의 치료를 위해서 회개라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개 밖에 없는 것입니다. 오늘 시편 51편 전체는 마음으로 지은죄, 입술로 지은죄 심지어는 5절 보시면, 모친이 죄 중에 자기를 잉태한 것 까지 회개하고 있습니다. 철저히 회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의 기쁨을 맛보기 전에 반드시 선행되어져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회개입니다. 회개하지 않고 그리스도인이 되는 방법은 없습니다.
세례 요한의 최초의 설교는 죄를 용서하는 회개의 세례를 선포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처음으로 선포하신 말씀이 회개를 선포하셨습니다.
사도 바울 또한 전도여행을 다시면서 하나님께 회개하라고 하고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라고 촉구했습니다.
베드로는 오순절에 최초의 설교를 했습니다. 그의 설교를 들으면서 어떤 이들이 가슴을 치며,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하고 울부짖자 베드로는 “회개하십시오”라고 권면했습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구원을 알수도 체험할수도 없습니다. 회개는 필수적인 단계이자 첫번째 단계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어떤 사람이 자신의 죄를 깨닫고 필연적으로 밟게 되는 몇가지 단계와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다섯단계는 21세기 위대한 설교자 ‘마틴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시편 51편을 가지고 회개라는 책에서 언급한 단계입니다.
첫번째 단계 입니다. 자신이 죄를 지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시인하는 단계입니다. 3절에 나타난 다윗의 고백입니다.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두번째 단계입니다. 이 단계는 우리가 저지른 일의 성격이나 본질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는 단계입니다.
세번째 단계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삶과 행동이 하나님의 목전에서 그 분의 뜻을 거스르고 있음을 깨닫고 고백하게 됩니다. 4절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여기 표현에 주의해야 합니다.
다윗은 밧세바에게, 우리아에게, 병사들에게, 이스라엘과 백성들에게 범죄한 것 뿐만 아니라, 다윗은 한 걸음 더 나가서 하나님께 악을 행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주님께 대한 범죄임을 인식한 것입니다.
네번째 단계입니다. 자신이 어떤 변명이나 구실도 내세울수 없음을 발견하는 단계입니다. ‘내가 주께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다윗은 죄를 고백하면서 말하는 것입니다. ‘제가 무슨 변명을 하겠습니까?어떤 핑계도 없습니다.” 라고 고백합니다.
마지막 단계입니다. 자신의 본성이 날때부터 악한 것임을 깨닫고 인식하는단계입니다. ‘내가 죄악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저희들을…… 더 정확한 말은 이미 죽었던 저희들을 십자가의 피로 다실 살리시고, 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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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윗처럼 되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언제든지 죄에 빠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때마다 오늘 다윗은 어떻게 하나님께 회개 하였는지 이 말씀은 우리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줄것입니다. 교회시대를 사는 우리는 더 좋은 분이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우리 죄값을 치르셨고, 우리를 깨끗게 하셨습니다. 그분께 나아가면, 우리를 눈보다 더 희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하루 하루 기쁨으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구원의 기쁨에 감격으로 사는 하루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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