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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2013년 8월 2일 새벽설교 : 건전한 부부의 삶 - 고전 7:1-13

by Peartree 2013. 12. 11.

건전한 부부의 삶

 고전 7:1-13

 

오늘도 계속해서 사도바울이 고린도교회를 향해서 권면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전에도 말씀을 드렸듯이, 고린도 교회는 아주 문제가 많은 교회였습니다. 특히 교회 안에서 성적인 문란함의 문제들이 세상 사람들보다 더 심각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바울이 이 성적인 문제, 음행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건전한 부부생활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2절을 보시면,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고 말씀합니다.  

남편과 아내

다시 말하면, 결혼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1절의 말씀인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다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1절은 남자가 여자를 가까지 하지 말라고 하고, 2절에서는 결혼하라고 하고, 어느 장단에 춤을 추어야 합니까?  질문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이렇습니다.

1절의 말씀은, 남자나, 여자나 결혼이라는 테두리를 벗나나, 관계를 갖는 것을 금하는 내용인 것입니다.

2절의 말씀은, 결혼이라는 테두리 안에서는 음행의 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요즘 한국에는 산행이라고 하는 등산이 유행입니다. 요즘 같은 주말에는 전국으로 1800만명이 산을 찾는 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국민 3명중 1명은 주말에 등산을 간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갑자기 한국 사람들이 등산을 좋아하게 되었냐면, 등산을 가려면 요즘은 혼자가지 않습니다. 등산 동호회나, 등산 클럽에 가입하고 여러 사람이 같이 갑니다. 그리고 이 등산을 누가 좋아하면, 젊은 사람들이 아니고, 40 50 60대 되는 중년의 남자 여자분들이 많이 간다고 합니다. 그렇게 남녀 무리들이 함께 등산을 하면서, 불륜으로 빠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회적으로 지금 아주 심각한 현상이라고 합니다.

 

지금 바울이 이 같은 일이 고린도교회 안에서 벌어지고 있으니까, 그것은 음행의 죄다라고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3절에도 보시면,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가정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의 의무를 다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니다. 이 고린도교회가 얼마나 심각하면, 총각인 사도바울이 이렇게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니까? 5절을 보세요. “서로 분방하지 말라말씀합니다. 부부가 서로 각방 쓰지 말라는 것입니다.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부부가 각방을 쓰면, 사탄이 틈을 타서, 음행의 죄를 저지르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사도바울은 8절에,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다.’ 고 말합니다. 사도바울처럼 총각으로 사는 것이 좋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9절에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그렇게 해서 결혼한 사람들은, 10절에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라서지 말고, 영어성경은 여자는 남편을 떠나지 말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당시에는 여자들이 남편을 버리고 많이 도망쳤다봅니다.

그리고 11절에는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부부란 하나님께서 만드신 최초의 가정제도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부부였습니다. 얼마나 오래 되었습니까? 인류가 생겨나면서 부부로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부관계가 깨어지면, 사회가 병들어 갑니다. 교회도 병들어 갑니다. 그래서 고린도 교회는 심하게 병이 들었던 교회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아내와 남편의 본분을 다 하시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남편은, 신랑되신 우리 주님입니다. 신랑되신 주님 만날 소망하며 오늘 하루도 승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