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 짐승 부정한 짐승
레위기 11:1-12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정한 동물과 부정한 동물을 나누어 놓고 있습니다. 즉 정한 동물은 먹을 수 있으나, 부정한 동물은 먹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율법아래 있지 않기 때문에, 어떤 동물이건 다 먹을 수 있습니다. 가령 7절에 보시면 돼지는 굽이 갈라졌지만 새김질을 하지 못하므로 부정하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돼지고기를 먹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먹는 것에는 자유한 시대입니다. 율법의 시대가 아니라 은혜의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당시에 왜 이런 규정을 만드셨습니까? 당시에는 먹을 것도 넉넉하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 기껏해야 먹을 수 있는 것이 소나 양과 염소 그리고 비늘 있는 물고기 정도 였는데 말이죠.
그 이유는 거룩하고 청결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서 그런 것입니다.
3절에 보시면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되고 새김질하는 짐승은 먹을 수 있다’고 말씀하는데, 그런 동물을 풀만 먹는 동물이라는 것입니다. 풀만 먹는 동물의 특징은 비교적 온순하고 깨끗한 동물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먹도록 허락하신 것입니다.
돼지는 부정한 동물에 속하는데, 얼마나 지저분합니까? 그리고 아주 사납고 시끄럽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입니다.
물고기도 그렇습니다.
비늘이 있는 고기가 청결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미꾸라지나 뱀장어 같은 것은 실제로 지저분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먹는 것도 깨끗한 것을 먹도록 이런 규정을 만들어 놓으신 것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술과 담배 마약 코카인 이런 것들은 부정한 음식에 속하겠죠. 이런 것들은 건강에도 좋지 않고 몸에도 해롭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지금 하나님께서 부정한 음식으로 몇 지정하신 다면, 이런 술, 담배 마약 코카인 마리화나, 이런 것들을 규정해 놓으실 것 같습니다.
요즘도 암은 무서운 병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술로 고침을 받지만, 그래도 사망을 1위가 암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암에 걸리는 원인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유전적인 것도 있지만 환경의 요인이 더 많다고 하는데, 환경의 요인 중에, 먹는 습관이 가장 많이 작용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무엇을 먹느냐가 아니라, 어떤 것을 먹느냐의 문제인 것입니다.
즉, 더럽고 지저분한 음식에 의해서 암에 걸리는 확률이 가장 높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천년 전에 이미 하나님께서는 다 아시고 부정한 동물과 정한 동물을 구별해 놓으시고, 우리의 건강을 생각하셨다는 것입니다.
어떤 학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만약에 그 당시 하나님께서 돼지고기를 먹도록 허락하셨다면 수 많은 사람들이 식중독에 의해 죽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 8절에도 보시면 ‘주검을 만지니 말라’ 고 합니다. 이것도 실제로 죽은 동물의 시체나 사람의 시체에서 바이러스가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체들을 땅에 묻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영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육체까지도 온전히 보존 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성전입니다. 주님이 살아계신 성전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몸도 잘 관리하는 것이 성경적인 것입니다.
원하옵기는 주님 앞에 가는 그날까지 건강한 모습을 살다가 주님 만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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