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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WCC/세계정부

성공과 번영은 주님이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스크랩]

by Peartree 2013. 1. 29.


어제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오다 계산대에서 액자를 봤습니다.

 

그간 많이 보았던 글귀가 쓰여 있었습니다.

 

흔히 복을 이 집에 주셔서 사업이 형통하기를 원한다는 내용의 글귀였습니다.

 

밑에는 작게 교회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늘 보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따라 맘이 편치 않았습니다.

 

계산을 하고 나온 후부터 계속 그 생각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제게 맘속에 계속 이런 감동이 전해져 왔습니다.

 

“저들은 나를 믿지 않는단다...”

 

주께서 너무나 슬퍼하시고 계신 것 같은 애잔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그 감동은 성령님께서 주신 감동이리라 믿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믿는 이유는 예수님을 위해 자신의 것을 포기하려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더 쉽게 그리고 더 많이 얻으려는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오히려 불교를 믿는 것보다 더 나쁜 것입니다.

 

왜냐면 이들은 내세에 구원과 현세의 복을 동시에 누리려는 이중 욕심에 사로잡힌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입니다.

 

예수를 안 믿으면 지옥에 간다고 하는데.. 지옥은 가기 싫고.. 그럼 일단 예수를 믿어서 구원을 받아야지.. 이런 1차적인 욕심을 충족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나아가 “그래 이제 예수도 믿어서 구원도 받았겠다. 이제는 돈도 벌고 건강도 치유하고 더 세상에서 잘 돼야 겠다”라는 2차적인 욕심도 충족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모든 것이 자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만족 때문입니다. 자기 유익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는 것도 자기 때문이며..

 

헌금을 하는 것도 축복받아 더 많은 돈을 벌려는 자기 욕심 때문이고..

 

봉사를 하는 것도 축복받아 더 잘 되는 삶을 살려는 자기 욕망 때문입니다..

 

전도를 하는 것도 축복받아 천국에서 더 높은 곳에 가려는 이기주의 욕심 때문일 때도 많습니다.

 

이처럼 이들이 예수님을 믿는 이유는

 

예수님이 아닌 예수님께서 가지고 계신 권세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그들은 지금 우상숭배자들인 것입니다.

 

자신들의 욕망을 충족시켜 줄 신을 불교와 이슬람에서 말하는 신이 아닌 그저 기독교에서 말하는 예수님이라는 신을 선택한 것뿐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목회자에게 요구합니다.

 

“목사님 서울에서 목회하려면 설교는 30분을 넘기면 안 됩니다. 그리고 설교의 내용은 지친 성도들을 위로하시는 메시지여야 합니다




 

이 말은 실화입니다.

 

이름만 대면 아시는 모 대형교회 목사님에게 장로님들이 요구한 내용입니다.

 

설교의 시간과 내용을 성도가 정하는 시대..

 

성도가 어서 예배를 끝내고 다른 볼일을 볼 수 있도록 설교를 짧게 하라 하고.. 성도의 기분이 좋으라고 늘 위로하고 격려만 하라는 시대..

 

이것이 바로 한국교회의 자화상입니다.

 

그렇습니다.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였으나 실상 그곳에 예수님께서 계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섬기는 예수님은 성경에서 나오는 예수님이 아닙니다.

 

그들이 섬기는 예수님은 알라딘의 요술램프에 나오는 지니와 같습니다.

 

그리고 그 지니의 정체는 바로 루시퍼입니다.

 

정확히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이 뛰놀며 큰 소리로 찬양하는 것은 금송아지를 앞에 두고 기뻐 뛰놀며 큰 소리로 찬양하는 것과 정확히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한국교회의 대다수의 성도들은 이미 적그리스도에게 경배하고 있는 중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베리칩을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의 재림을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베리칩을 인정하는 순간.. 주의 재림을 인정하는 순간..

 

그들이 지금까지 누려온 모든 우상을 그들의 삶에서 제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예수가 전부가 아니고 그 우상들이 전부였기에...

 

절대로 내어놓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당연히 주의 재림을 말하는 사람들이 밉습니다.

 

베리칩을 말하는 자들이 싫습니다.

 

왜냐면 그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것에 길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악한 세대는 그러므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왜냐면 그들이 그동안 믿어왔던 예수는 실상 예수가 아니라 예수라는 이름의 가면을 


뒤집어쓴 루시퍼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