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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2011년 신년 특별새벽기도 첫째날 - 고린도후서 12:7-12

by Peartree 2012. 12. 25.

약할 때 강함이라

고린도후서 12:7-12

 

교회가 200년 동안 수많은 환란과 핍박중에도 지금까지 존재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능력은 성도의 기도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9장에 보시면, 예수님께서 귀신을 좇아내니까, 제자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습니까? 묻죠.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다' 라고 말씀하죠. 그러니까, 두말 할 것 없이 강한 성도는 기도를 통해서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도 기도하고, 모세도 기도하고, 심지어는 예수님 조차도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기도하는 성도는 약한 성도가 없습니다. 우리의 어머니는 약해도 기도하는 어머니는 강합니다. 몇 사람이라도 이렇게 모여서 기도하는 교회가 강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는 우리는 사는 날 동안 기도해야 합니다.

 

용맹스런 사자도 늙으면 힘이 없습니다. 죽을 때가 가까워 오면 그를 잡아 먹기 위해서 광야의 모든 짐승 떼들이 이 늙은 사자를 물어 뜯어 갑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하나님의 자녀는 늙어도 힘이 있습니다.

바울이 죽을 때까지 능력 있는 삶을 산 것은 평생을 기도하는 사람으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시면, 바울의 삶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7절은 보시면,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성경 어디에도 바울 처럼

능력을 많이 받고 계시를 밝히 받은 사람을 없습니다. 하늘의 삼천층까지

다 경험하고, 하늘의 비밀을 맛본 사람입니다. 이렇게 되면 사람이 충분히 교만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내 육체의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너무 교만하지 않게 하나님께서 육체에 질병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아주 큰 질병이었습니다. 간질병을 가지고 있었다고 학자들이 말합니다. 게다가

안질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신약 성경 12권을 썻지만 거의 자기 손으로

쓴 것이 없습니다. 눈이 어두워 글 적을 수가 없었어요. 남이 써줘야 했을 정도

로 심각했습니다. 바울은 다른 사람의 병은 잘도 고치는데 정작 자신의 병은

고치지 못한 것입니다.

 

바울은 이 병을 고쳐달라고 하나님께 많이 기도했을 거예요. 8절에 보시면, "이것이 내게서 떠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우리의 기준으로 세번 기도 한것은 많이 기도 하것이 아니죠. 그런데 바울의 기준은 틀림니다. 바울은 삼천층에 올라가 주님을 직접 뵙고 고쳐달라고 세번씩이나 졸랐던 것입니다. 삼세번 있잖습니까? 조를 수 있는 만큼 조른 것입니다.

그런데도 주님은 고쳐주지 않았습니다.

 

고쳐주지 않은 이유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1. 9절에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 짐이라" 네가 약할 때 강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2. 또 하나는, 9절 하반절 보시면,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 능력이 떠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질병을 허락하셨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가정에도, 직장에도, 교회에도 아무 문제 없을 때, 신앙생활 하기가 좋을 것이라고 말이죠.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문제가 없으면 신앙은 식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나태해지고 멀어집니다. 제가 지금까지 사람들을 겪어보니까, 거의 다가 그런 패턴이더라구요. 문제가 해결되면 주님에게서 멀어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가 자고 하지 않게 항상 기도제목을 주시는 것일지도 몰라요. 이 기도의 제목들이 우리의 약한점 이지만 이것으로 인하여 강하게

되어진다는 것을 믿으십시요.

 

건강의 기도제목이 있습니까?

재정문제의 기도제목이 있습니까?

자녀들 문제의 기도제목이 있습니까?

대인관계의 문제들이 있습니까?

문제가 없는 사람이 없을 거예요. 이런 것들이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가시일 수 있습니다.

 

이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실 때 강하게 된다고 주님은 말씀시는 것입니다.

이 제목들을 놓고 기도하실 때 능력이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기독교의 신앙은 어려움 가운데 기도하므로 강하게 되어진 신앙입니다.

우리 한국의 기독교는 100년전에 들어왔습니다. 중국에는 300년 전에 들어갔습니다. 일본도, 인도도, 러시아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우리나보다 훨씬 먼저 기독교가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순교의 피가 뿌려지지 않고, 고난이 없었던 다른 나라는 번성하지 못하고, 한국은 기독교가 더욱 강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보십시요. 필그림들이 종교의 자유를 찾아 이 나라를 개척하면서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습니까?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이나라를 통하여 세계선교를 하게 만들었죠. 그러면서 많은 복을 누리자, 그만 타락하게 되는 것은 보지 않습니까? 지금은 중국이 순교의 피를 많이 흘린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제 2011년을 새벽기도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문제가 없는 사람 없고, 가정도 없고, 교회도 없습니다. 다 문제 투성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들은 허락하시는 이유는, 기도하라고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약한 성도가 되지 말고, 강한 성도가 되라는 주님의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2000년전 사도바울을 이렇게 해서 강하게 만드신 주님이, 지금도 동일하게 우리를 만드시고 있다는 것을 믿으시고, 오늘도 기도로 강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