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거룩한 옷 - 출 39:1-21

by Peartree 2012. 12. 25.

거룩한 옷

출 39:1-21

 

지난 시간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전인, 성막을 짓기 위해서, 여러가지 예물을 모세에게로 가지고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그 예물들을 가지고, 성막을 짓는 기술자들이 필요했었는데, 하나님으로부터 지혜를 얻어, 손재주가 능한 오홀리압과 브살렐 같은 사람들이, 자원하는 심정으로 성실하게 충성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러면서, 출애굽기 36, 37, 38장은 계속해서 성막을 짓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의 39장은, 성막 안에서 사역하게 될 제사장들의 옷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운전을 하다가 보면, 가끔Police를 볼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죄도 짓지 않았는데도, 괜히 움추려 들곤 합니다. 그 이유는, 그가 입고 있는 옷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제복은, 나라가 입혀준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제복에 권위를 준 것입니다. Court 에 가면, 판사가 입는 가운이 있습니다. 그 가운을 입고 재판석에 앚아 있으면, 권위가 섭니다. 그건 그 가운과 함께, 나라에서 그에게 권위를 부여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전인, 성막 안에서 사역하게 될, 아론과 제사장들의 의복에도, 하나님께서 엄청난 권위를 부여했습니다.

 

1절을 보시면, 이 옷은, 정교하게 만들어 졌고, 거룩한 옷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거룩한 옷이 얼마나 비싼 옷인지, 돈으로 환산하면, 수백억은 될 것입니다. 거의가 금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3절을 보시면, "금을 얇게 쳐서 오려서 실을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10절부터는, 가슴에 네모 반듯한 흉패를 달도록 했는데, 그 흉패에, 열두 보석을 달도록 했습니다. 15절에도 "정금으로 사슬을 노끈처럼 땋아 흉패에 붙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옷은 값진 옷이며, 거룩한 옷이라는 것입니다. 왜 거룩한 옷이어야 했냐면, 이 옷을 입어야 하는 장소가, 하나님의 전, 곧 하나님 앞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옷을 입지 않으면, 거룩하신 하나님의 전인, 성막에 들어가지도 못할 뿐더러, 죄를 씻는 사역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설 때에는, 이 옷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어떤 옷을 입고 있느냐는, 천국이냐, 지옥이냐를 결정하게 되요. 마태복음 22:12절을 보시면,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이, 잔치에 들어왔습니다. 어떻게 했습니까?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 에 내어 던졌습니다.

 

창세기에 보시면,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벌거벗은 채로, 숨어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짐승의 가죽옷을 지어 입혀 주셨습니다. 창조 때부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벌거 벗은 수치를, 가려주시기 위해서, 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왜냐하면, 죄가 그대로 드러난 채로, 감히 거룩하신 하나님을 볼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계시록 3:18절을 보시면, "힌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옷을 사 입으라는 거예요. 눈에 보이는 옷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계시록 19:8절에,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말합니다. 그러니까, 이 옷이 무엇이냐면, 성도의 삶이라는 거예요.

또 계 16:5절에도, "보라 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이 거룩한 흰 세마포 옷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 옷을 입어야만,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에는, 죽음을 면할 수 있습니다. 지옥을 면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거룩한 옷을 어떻게 우리가 준비할 수 있습니까?

 

계시록 19:13절 보시면,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무슨 말입니까, 피 묻은 옷을 입으신 분은 예수님입니다. 그 리고 그 예수님을 '하나님의 말씀' 이라고 부른다는 것입니다.

또 계시록 7:14절을 보시면,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여기서 흰옷 입은 이 사람들이 누구냐면, 대환란을 견디어 낸 성도들을 말합니다. 이 성도들이 거룩한 흰옷을 입고 있는데, 이 흰옷은 어떻게 희게 했다고 말씀합니까? 어린양의 피로, 희게 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어린양의 피뿌린 옷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기록하고 있어요.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 입어야 할 그옷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 칠 때, 그 옷이 희게 되어지고, 거룩하게 되어 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지키며 살라고' 누누히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심히도 마지막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믿는다고는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우리 귀한 꿈의교회 성도님들은, 말씀대로 살아, 거룩한 흰 옷을 준비해서, 하나님 앞에, 부끄럼 없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