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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2010년 4월10일 새벽- 여리고 정복하기 전에 세가지의 수업: 여호수아 6장

by Peartree 2012. 12. 20.

여리고 정복하기 전에 세가지의 수업……………..

여호수아 6장

저번주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꿈에 그리던 가나안 땅을 밟았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 여리고 동편 길갈이라는 곳에 진을 치고, 여리고 정복의 꿈을 꾸고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시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건너지 못할 것만 같은 요단강을 건넜다는 소문이 가나안 땅에 퍼졌습니다. 그리고 이 소문을 들은 그 땅의 족속들은 1절 보시면 소문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의 연고로 정신을 잃었더라" 싸움도 하기전에 이미 정신적으로 제압을 당해 버렸습니다. 90% 는 이긴 싸움입니다. 쉽게 말하면 겁에 질려 꼬리를 가랑이 사이로 감추고 떨고 있는 동물들을 연상하시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쉽게 이기는 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지도 못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도 못하고, 민수기 14장 30을 보시면 백성이 하나님은 원망합니다. 왜 원망을 했을까요? 12정탐꾼중에 여호수아와 갈렙을 죄에한 10 정탐꾼의 두려움으로 꽉찬 보고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곳에 가니 우리의 키에 두배나 되는 '아낙 자손을 보았고,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은 네피림의 후손들이다' 그렇게 보고 하니까 백성들이 울고 불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광야에서 다 죽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한치 앞을 보지 못합니다. 그리고 믿음도 없습니다. 보십시요. 아무리 사람의 눈으로 보아도 아낙자손 같고, 네피림의 후손 같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들과 싸우기도 전에 1절 보시면, 듣기만 하고 마음이 녹아 내릴 정도로 정신을 잃어버리는 것 보십시요. 하나님께서 누구 편에 서있는가에 따라서 승패가 결정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의 구원이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생활과 가나안 땅의 정복과도 같다고 보통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께서 애굽과 같은 죄악 세상에서 부르셨고, 홍해와 요단강은 성도의 침례를 의미하며, 그리고 가나안 땅은 하나하나 정복하며 나가야 하는 즉, 이 땅에서의 세상의 유혹과 죄로부터 여전히 싸워야 하는 성도의 삶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매일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수 많은 싸움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 우리교회에게 요구하는 것과도 같은 것입니다. 세상을 이기기 위해서 꼭 마쳐야 하는 3가지 Class 입니다.

 

  1. 남자들의 할례예식의 수업 (7,8) (하나님 자녀임을 알게 하는 수업)

 

5절 – 애굽에서 나온 백성은 다 할례를 받았으나, 애굽에서 나온후 광야에서 난 자는 할례를 받지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1세대들중에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나머지 2세들은 다 할례를 받지 않은 것입니다. 할례의 의미는 간단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골리앗이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할 때 어린 다윗이 골리앗을 향하여 무엇이라 말합니까? '이 할례없는 블레셋 사람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느냐' 라고 말하고 그리고는 나가서 골리앗의 목을 베어 버립니다. 당시에 할례는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만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의 상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가나안을 정복하기에 앞서 그의 백성들로 하여금 '너희들이 나의 백성이다' 라는 것을 알리기 원하셨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계속되는 전쟁과 싸움에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기를 원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는 것이 전쟁에서 승리의 비결인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야…….

 

  1. 유월절의 수업 (10) (구원의 하나님을 알게 하는 수업)

 

출애굽기 12장 25-27절 찾아보겠습니다.

25 '너희는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대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를 때에 이 예식을 지킬 것이라

26 이 후에 너희 자녀가 묻기를 이 예식이 무슨 뜻이냐 하거든

27 너희는 이르기를 이는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을 치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느니라 하라 하매 백성이 머리 숙여 경배하니라'

 

40년전에 하나님께서 애굽땅에 내린 10가지 재앙중에 마지막 재앙인 장자를 치는 재앙이 내기기 바로 전에 하신 말씀입니다. 그때 죽음이 온 애굽에 임할 때,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피를 보시면 죽음이 그냥 pass over 한 사건이 유월절 입니다. 영어로 유월절을 그래서 Passover 라고 합니다. 25절 보시면 그땅에 들어가면 이 유월절 예식을 지키라고 하죠, 그리고 오늘 유월절을 지킵니다. 40년전의 명령을 잊지 않고 지키는 모습에 얼마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여러분중에서 혹시나 하나님께 서원하셨거나, 약속하신 사실이 계신분이 있으면 지키려고 애써보십시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26절 보시면, 또 하나님의 2세교육에 관하여 언급하고 계십니다. 너희자녀가 묻기를 이 예식이 무슨 뜻입니까? 하면 응 ! 이것은 하나님께서 애굽을 치실 때 우리의 집들은 그냥 넘어갔어 그래서 그것을 감사하는 마음에 이 예식을 하는거야 하라고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과 비슷한 상황이 미국의 역사속에도 있습니다. 영국의 청교도인들이 미국이란 신대륙으로 건너와 먼저 교회를 짓고, 그 다음 학교를 짓고, 마지막으로 자신들의 집을 지을 때 자손들이 물었겠죠. 왜 우리집은 짖지 않는거죠? 그 때 이들은 교회를 먼저 짓는 이유를 말하며 하나님의 집 먼저 지어야하는 것야, 영국에서 올때에 하나님께 이렇게 하겠다고 약속했어. 너희도 나중에 세월이 흘러 어느 땅에 들어가 정착하게 되면 그때 하나님의 집부터 지어야 한다 라고 분명히 가르쳤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손 만대가 복 받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1. 신을 벗는 수업(거룩하신 하나님을 알고 우리는 그분의 종임을 알게하는 수업)

그리고 세번째는 여호수아에게 여호와의 군대장관이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명합니다.

 

거룩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카톨릭의 사제처럼 땅을 쓸고 다닐 정도로 긴 가운을 입고 다녀야 거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말쑥하게 양복을 차려입고 겨드랑이에 성경을 끼고, 톤이 낮은 목소리로 '할렐루야' 하고 말해야 거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성경이 말하는 거룩한 모습이란 이런 모습은 아닐 것입니다.

 

40년전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도 이와 같은 수업을 하셨습니다. 가시나무 떨기에 나타나셔서 이곳은 거룩한 곳이니 신을 벗으라고 하신 하나님. 40년 지난 지금도 여호수아게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신을 벗을 벗으라고 말씀하시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과거나 현재, 미래에도 동일하신 하나님 이시며, 그 하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이란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속성중에 대표적인 것이, 사랑과 공의에 하나님이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 다음으로 하나님의 성품중에 찾아 볼 수 있는 것은 거룩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시면 너희는 내 앞에서 거룩하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셀 수 없이 많이 나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거룩하지 않은 가증스러운 것들은 성경에서 두말 할 것 없이 멸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거룩한 땅 가나안이 이방의 잡신들로 가득찼으며, 하나님은 여호수아게 이 땅을 거룩한 하나님의 땅으로 만들것을 명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을 벗으라 명합니다.

 

신을 벗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당시에는 신은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자유인의 상징이었습니다. 종들은 신이 없이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신을 벗으라 명한 것은 하나님의 종임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모세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래서 모세도 그후로 하나님의 종으로 40년을 산 것입니다.

 

앞으로 여호수아가 감당해야 할 일들은 자신의 의지로도 힘으로도 되지 않고 철저하게 종의 모습으로 주인의 명령에 순종해야만 이룰 수 있는 것임을 하나님을 알고 계시기에 다시한번 종의 모습을 확인 시켜 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꿈의 교회도 이제 요단을 건넜고,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예비하신 엄청난 축복의 땅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 땅은 저절로 우리에게 오는 것은 아니며, 넘어야 할 고비와 싸움들이 다가 올텐데,

오늘의 말씀처럼 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인 것을 믿으며, 구원의 하나님인 것을 잊지 말며,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철저히 낮아져 종의 모습으로 설 때 하나님을 우리를 통하여 큰일을 이루실것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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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십년 이 땅에 살면서 나를 지켜주신 분이 하나님이셨다는 것을 혹시 잊고 살지는 않는지…

2. 그리고 그분 앞에 나의 의지를 굽히고 종의 모습으로 그분의 명령에 귀를 기울이고 살았는지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