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죽여야 하는 죄
레위기 20:1-16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향하여 마음을 놓지를 못하고 계신 것이 분명합니다. 오늘 본문2절을 보시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또 이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못내 안심할 수 없어서 또 다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구약의 선지자중에 가장 불쌍한 선지자를 뽑으라면 호세아 선지자를 뽑을 수 있습니다. ‘호세아는 정숙하지 못한 고멜이란 여자와 결혼을 하죠, 그러나 아내는 바람이 나 집을 나갔습니다. 그래서 호세아는 사방으로 아내를 찾아 나섰고 결국 찾았더니, 노예시장에 팔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아내를 값을 주고 사서 도로 집에 데려와 용서와 사랑을 확신시켜 주는 것’ 이것이 호세아 선지자였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끊임없이 용서하고 사랑하고 품어 주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그 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세아의 아내 고멜은 끊임없이 죄악세상으로 가고자 하는 우리 인간들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수 차례 간음죄와, 음란죄, 동성연애, 성적인 죄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레위기 18장을 보시면 전체가 이런 성적인 죄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20장에서도 또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2절에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또 이르라” 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렇게 또 일러 주어도, 사람들은 역시 그 죄악을 끊어 버리지 못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제목은 ‘반드시 죽여야 하는 죄’ 입니다. 제목이 무섭죠. (해설이 들어간 성경을 보니까, 오늘 본문의 제목으로 ‘반드시 죽여야 하는 죄’ 라고 써 있더라구요.)
성경에서 반드시 죽여야 하는 죄는 다름아닌 가장 큰 죄를 의미합니다. 지금도 가장 죄를 지은 사람을 어떻게 합니까? ‘사형’ 을 구형합니다. (성경대로 한다면, ‘반드시 죽일지니라’ 입니다.)
지금도 미국이나 한국은 ‘사형’ 제도가 있습니다. 특히 사람을 죽인 경우에 사형에 해당 되는데, 사람을 죽인다고 해서 다 사형을 시키지는 않습니다. 살인을 해도 어떤 식으로 살인을 했냐는 것입니다. 잔인하게, 감히 인간으로서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로, 마치 짐승처럼 살인을 했다면, 법원에서도 그 살인자를 사람으로 보지 않고 짐승으로 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더 이상 살아서는 안 된다고 판단해서 ‘사형’ 을 구형합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에 사형에 해당되는 죄는 어떤 죄가 있는지 몇 가지만 찾아 보기를 원합니다.
2절을 보시면, ‘자식을 몰렉에게 주면 반드시 죽이되’ 라고 말씀합니다. 당시에는 몰렉이라는 이방신에게 자식을 제물로 바치는, 그러니까, 인신제사를 드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방신을 섬기는 것도 가증한 일인데, 자기 자식을 바치는 것은 죽어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10절에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당시에는 사형이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죠. 그만큼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진 세상에서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13절에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죽이라’ 말씀합니다. 동성연애자들은 사형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대통령이 나와서 괜찮다고 하는 세상입니다. 대통령이 아니라, 교회가 괜찮다고 하는 시대입니다.
또 16절에 짐승과 교합하는 자도 ‘반드시 죽일지니’ 라고 말씀합니다.
또 19절 부터는 근친상관하는 자도 반드시 죽었습니다.
마지막으로 27절에 ‘박수 무당’ 이 되거든 반드시 죽일지니. 그러니까 누가 무당짓을 하겠습니까?
오늘의 이 사형에 해당되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전에도 계속해서 말씀해 오셨던 것들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2절에 ‘이스라엘 자손에게 또 이르라”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요, 지금도 계속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두 번이 아니라,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 마음속에 수천번 수만번 말씀하십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호세아의 아내 고멜처럼, 죄악세상으로 가고 싶어 하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우리 성도님들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이지, 가증히 여기시는 것이 무엇인지 잘 분별하여, 성령님으로 하여금 두번 다시 말씀하지 않도록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켜, 거룩한 성도의 삶을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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