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자가 오는 도다
창 37:1-28
드디어 오늘부터 야곱의 11번째 아들 요셉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야곱이 가장 사랑한 아들이 요셉이었습니다. 오늘 3절에 보시면, 요셉만큼은 채색옷을 지어 입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식으로 말하면, 색동 저고리 입혔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형제들이 얼마나 시기하고 질투했겠습니까?
그런데 그 정도는 참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6절을 보시면 요셉이 형제들에게 꿈 이야기를 해 주는데, 이 꿈 이야기를 해 준 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어떤 꿈이었냐면 7절에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여러분! 이런 꿈 이야기를 듣고 기분 좋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래서 8절에 형제들이 요셉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겠느냐” 하고 “그의 꿈과 그의 말이 말미암아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그래서 그 일이 화근이 되서 형들이 요셉을 죽이려고 구덩이 던졌는데, 물이 없어서 다행이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리고는 때 마침 미디안 상인에게 요셉을 팔고, 요셉은 애굽으로 팔려가게 되죠.
저는 이 말씀을 읽으면서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동생이 미워도 형제인데 그를 죽이려고 했다는 것이 믿겨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을 ‘영적으로 해석하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경에는 이렇게 시기하고 질투해서 형제를 죽인 사건이 창세기 4장에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인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압살롬 같은 경우는 아버지 다윗을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가룟유다도 3년 반이나 같이 동거 동락한 예수님을 배신하고 십자가에 죽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다 질투와 욕심에서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얼마나 욕심이 많고 질투가 많은 세상인지 모릅니다. 나만 잘되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실제로 실험을 했는데, 아시안 사람보다, 서양 사람들이 더 이기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어떤 실험을 했냐면, 다섯 사람이 서 있는 사진인데, 양쪽의 두사람씩 네사람은 무표정으로 서있고, 가운데 한사람은 활짝 웃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아시안 사람 여러명에게 보여주며 ‘가운데 사람이 기뻐보이냐?’ 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한결같이, 기뻐보이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왜 그러냐고 물으니까, 양쪽의 4사람이 웃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니까, 같이 기뻐야 진짜 기쁨이라는 사고가 아시안 사람의 사고방식이고…
또 서양사람들은 한결같이 양쪽의 사람들이 기뻐 보이지 않아도 가운데 사람이 웃고 있기 때문에 어째거나 기뻐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고는 나만 기쁘면 다른 사람이야 슬프건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실험하는 영상을 보고 저도 놀랐습니다.
오늘 야곱의 10 아들들은 시기와 질투가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살인까지 하려고 시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람을 죽여야 살인이 아닙니다. 영적으로 미워해도 영적인 살인입니다.
원하옵기는, 우리 꿈의교회 성도님들은, 요셉의 마음을 갖기를 원합니다. 요셉은 꿈꾸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주신는 꿈을 가지고 살았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을 꾸면, 세상의 욕심도 사라지고, 질투도 사라집니다. 그리고 주님만 바라보게 됩니다.
사랑하는 우리 귀한 성도님들도, 요셉처럼 꿈을 꾸며 하나님과 동행 하시는 귀한 하루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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