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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2013년 3월 22일 새벽설교: 나는 여호와니라 - 레위기 19:1-12

by Peartree 2013. 3. 22.

나는 여호와니라

레위기 19:1-12

 

오늘은 나는 여호와니라 라는 제목을 말씀을 나누기 원합니다.

19장 전체를 보시면 나 여호와는 너희 하나님이라라는 말씀이 7번 나오고, 그리고 나는 여호와니라 라는 말씀이 8, 도합 15회나 반복해서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절에 자세히 소개하고 계십니다.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말씀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물론 사랑의 하나님도 되시고, 공의의 하나님도 되시지만, 레위기에서 소개하는 하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 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9장 전체를 보시면 십계명을 읽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십계명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본문 4절을 보시면, ‘헛된 것을 향하지 말며 너희를 위하여 신상을 부어 만들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십계명의 첫 번째 계명과 두 번째 계명입니다.

3절에는 안식을 지키라 말씀합니다. 십계명의 네 번째 계명입니다. 12절 보시면 거짓 맹세하지 마라 십계명의 세 번째 계명입니다.

이렇게 해서 19장 전체를 읽어보시면, 십계명을 다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 십계명은 아니지만, 새로운 계명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어떤 계명 이냐면, ‘사랑의 계명 입니다. 십계명이 열가지가 아니고, 열 한가지라면, 아마도 이 계명을 넣으셨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말이죠.

 

그것이 9절과 10절에 나와 있습니다. “너희가 너희의 땅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너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네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네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

 

곡식 거둘 때에, 떨어진 이삭 줍지 말라는 것입니다. 포도원의 열매도 다 따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그냥 버려두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소득의 일부를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라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들을 돌아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손해 볼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거기에 복을 부어 주셨습니다.

룻기서 보면, 나오미와 룻이 모압땅으로 갔다고 빈털털이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오죠. 그리고 룻은 이삭을 줍기 위해서 보아스의 추수하는 밭으로 나가 이삭을 줍습니다. 보아스가 보니까, 젊은 과부가 아침 일찍 나와 하루 종일 너무 열심히 이삭을 줍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인들에게 일부러 이삭을 많은 남겨 놓으라고 합니다.

보아스는 오늘 본문 9-10절의 말씀을 그대로 지킨 것입니다.

그 보아스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그에게 엄청난 축복을 주는데요, 그 보아스의 혈통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는 전무후무한 축복을 받습니다.

 

이렇게 가난한 자들을 돕는 것은, 그냥 도와주는 차원이 아닙니다. 축복을 받는냐, 받지 못하느냐의 기로에 서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더 분명하게 말씀하셨어요. 물질을 탐하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시니까, 말이죠.

 

그래서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 사람은, 재물에 욕심 부리지 않고, 가난한 자들을 위해서 남길 줄 아는 사람이 진짜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하루 살아가면서, 내 주의에 소외되고 불쌍한 사람들이 있는가, 살펴 보시며 혹시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을 위해서 내가 가진 것을 함께 나누어 주는 그런 귀한 복 받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