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바 부흥회 - 사무엘상 7:1-12

미스바 부흥회

사무엘상 7:1-12

 

지난 시간에는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은 법궤를, 다시 이스라엘로 돌려 보내는 사건을 통하여 말씀을 나누웠습니다. 그래서 블레셋에 독종이란 전염병이 생긴 것이, 우연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계획인지, 알기 위해서, 젖나는 두 암소에 수레를 메워, 그 위에 법궤를 싣어 돌려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두 암소는 뒤를 돌아보거나,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곧장 앞만 보고 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계획속에 있는 성도들도, 사명을 받았으면, 주춤 거리지 말고, 천국을 향하여 달려가는 것입니다.

 

오늘은 미스바의 부흥회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기 원합니다.

본문 5절을 보시면, 사무엘이 온 백성에게, '미스바로 모이라' 고 합니다. 왜냐하면, 온 백성이 미스바에 모여, 금식하고, 회개하는 부흥회를 가지려고 한 것입니다.

 

2절을 보시면, 하나님의 법궤가 돌아온지, 벌써 2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20년 동안, 전쟁도 없는, 평화의 기간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온 백성들이, 2절 하반절에 '여호와를 사모하니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20년 평화의 기간이었으니까,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3절을 보시면, 사무엘이 이 백성들에게 뭐라고 선포하냐면, '이방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 제하고,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섬기라" 라고 말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2절에는 여호와를 사모했다고 하는데, 3절에는 여호와께 돌아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이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전쟁도 없고, 태평한 기간을 주시니까, 그런 하나님을 사모하긴 했는데, 그 중에, 더러는, 집안에 우상을 만들어 놓고, 그 앞에 절을 하고, 섬기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4절을 보시면, 온 백성이 사무엘의 말을 듣고, 그들이 섬기던 우상을 더 갖다 버립니다.

 

그리고는, 미스바 부흥회를 가집니다.

 

지금도 교회들마다 해마다 부흥회를 합니다. 유명한 강사 목사님을 모셔서,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흥회 때 보시면, 정작 은혜를 받는 사람은, 단지 몇 명에 불과합니다. 다 같이 말씀을 듣고, 찬양을 하고, "이번 부흥회 너무 좋았어" 라고 하지만, 좋은 것은 은혜를 받은 것이 아닙니다. 은혜 받은 것은, 심령이 새롭게 되어야 은혜 받은 것입니다. 나는 하나 변한 것이 없는데, 강사 목사님 말씀 좋았다고, 은혜 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흥회에 은혜를 받는 사람은, 준비 없이 그냥 참석하는 사람이 은혜 받는 것이 아니고, 은혜 받기를 사모하며, 한 두달 전부터, 기도하며, 준비하는 사람이 은혜를 받습니다.

특히 은혜를 받으려면, 하나님과 막힌 담을 제거해야 합니다. 여전히 내 안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는 모습들을 그대로 가지고 은혜를 구하면, 아마 그것은 시간 낭비일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보십시요. 사무엘이 미스바 부흥회를 하기 전에, 먼저, '너희에게서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하고 여호와만 섬기라" 라고 말 하잖습니까? 부흥회 준비를 하자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과 막힌 담을 헐어 버리고, 은혜 받을 준비를 하고, 부흥회를 갖자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사단이 은혜를 받지 못하도록, 방해를 합니다. 7절에 보시면, 이스라엘이 '모였다' 하는 말을 듣고,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 왔습니다.

 

이 사단은 우리가 은혜를 받으면, 꼭 그 받은 은혜를 쏟아버리도록, 유도를 합니다. 가정에 안 좋은 일이 생기게 하고, 부부 사이에 금이 가게 하고, 금전적을 손해를 보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면 그때, 무릎 꿇으면 지는 것입니다.

더욱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8절을 보십시요. 사무엘이 백성들에게, 말합니다. 블레셋이 쳐 들어왔다고, 걱정하지 말라,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으라" 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결국에 승리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삶 가운데 얼마나, 영적 전쟁이 많습니까? 사단은 끊임없이 우리를 공격해 오고 있습니다. 그럴 때 마다, 뒤로 물러나 침륜에 빠지지 마시고, 더욱 부르짖어 기도하므로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