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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2013년 5월 7일 새벽설교: 말의 능력 - 잠 13:1-5

by Peartree 2013. 5. 7.

말의 능력

13:1-5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말을 배우고, 늘 말과 함께 살아갑니다. 그래서 하루라도 말을 하지 않으면 힘들어 합니다. 아마 한달 동안 말을 하지 못하게 한다면 우울증에 걸린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이토록 말은 참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3분만 공기를 들이 마시지 않으면 죽는다는 것 알면서도 공기의 고마움을 잘 모르듯이, 마찬가지로 우리는 매일 같이 말하고 살면서도 말의 고마움을 잘 모르고 살아 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의 고마움 뿐만 아니라, 말의 능력이 있다는 것 아십니까?

말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말로 인하여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사람을 죽이기도 합니다. 좌절한 사람에게 한 마디의 말로 용기를 주고 새 힘을 주기도 하고요, 한 마디의 말로 낙심하게 만들어, 인생을 포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잠언 18:21 절에도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다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토록 말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말의 능력

오늘 본문 2절을 보시면 사람이 입의 열매로 복록을 누린다 고 말씀합니다.

옛날에 웃으면 복이와요라는 코미디 프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복이 온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입에서 나오는 열매는 무엇입니까?  

먼저 입에서 나오는 열매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먼저는 씨를 뿌려야  열매를 얻습니다. 그러므로 입에서 나오는 말이 씨가 되고, 그 씨가 자라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씨를 뿌리냐는 어떤 열매를 맺느냐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믿음의 씨를 뿌려야 합니다. 그래야 믿음의 열매를 맺습니다.

 


항상 믿음의 말을 해야 합니다. 소망의 말을 해야 합니다. 용기를 주고 격려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우리의 입에서 부정적인 말을 하면 그 말이 씨가 되고 결국 부정적인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이 얼마나 능력이 있는지 민수기 13-14장을 보시면, 열두 정탐꾼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열 두 명이 똑 같은 땅을 보고 똑 같은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돌아와서는 하는 말이 달랐습니다.

갈렙과 여호수아는 그 땅은 젖과 꿀이 그 땅에 흐르고, 그들은 거대한 아낙자손이지만 우리의 밥이라, 가서 그 땅이 차지하자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나머지 10명은 그들은 거대한 아낙자손이다.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다, 차라리 우리가 광야에서 죽었더면 더 좋았을 것이라라고 말합니다.

 

같은 아낙자손과 같은 땅을 탐지하고는 말은 달랐습니다.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백성들이 밤새도록 통곡하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합니다. 그로 인해서 바로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40년동안 광야에서 방황하게 됩니다.

이것이 말의 힘입니다. 한 번 말 잘못해서 40년간 고생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할 수 있다는 믿음의 말을 해야 합니다. 이 믿음의 말은 요즘 유행하는 긍정의 힘과 다른 것입니다.

긍정의 힘은 능력의 주체가 나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마인드 콘트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에게 최면을 거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면 좋은 일이 일어난 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말은 능력의 주체가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믿음의 말을 할 때 뭐라고 하냐면 민수기 14:8절을 보시면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면 우리는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신다 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도 우리는 여러 가지 말을 하면서 살아갈 텐데, 좋은 씨를 뿌리길 원합니다. 그래서 그 말의 씨가 잘 자라 열매를 맺힐 때, 능력이 있는 말이 되길 원합니다. 그래서 3절의 말씀대로, 말로 인하여 생명을 보전하는 놀라운 일들이 우리의 삶 가운데 일어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