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마지막 외침
계 22:10-21
약 20년 전에 한국의 성철 스님이라는 중이 죽어가면서 한 말이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 말이 왜 그렇게 중요 하냐면 이 사람이 한 평생 도들 닦으며 수 많은 사람에게 진리를 가르친다고 했지만 죽음을 눈앞에 두고는, 그가 평생 동안 전한 불교의 가르침과는 정 반대되는 말만 하다가 죽었다는 것입니다.
1993년 11월 15일자 조선일보에는 그가 죽어가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일평생 남녀 무리를 미치게 했으니 그 죄업이 하늘에 미쳐 수미산보다 더 크다. 산채로 불의 아비 지옥으로 떨어지니 한이 만갈래나 된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또 1993년 11월 5일자 동아일보 31면에는 이렇게 기고하고 합니다. “내 죄는 산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데 내 어찌 감당하랴, 내가 80년 포교한 것은 헛것이로다. 우리는 구원이 없다. 죄 값을 해결할 자가 없기 때문이다”
또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필히야 (성철의 딸), 내가 잘못했다. 나는 내 인생을 잘못 선택했다. 나는 지옥에 간다’ 라고 마지막 유언을 했다고 합니다. 사람이 죽을 때가 되면 바른 말을 한다고 하는데, 이 사람은 지옥에 갔지만 죽기 전에 정말 바른 말 몇 마디 하고 갔습니다.
여러분 평생을 착하고 선하게 살았다 할 지라도 우리의 죄 값을 해결하지 못하면 지옥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작도 중요하고 사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끝이 100배는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대학에 들어가도 졸업을 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교회를 다녀도 천국에 가지 못하면 아무 소용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인생은 끝이 너무 너무 중요합니다.
평생을 착하고 선하게 산속에 묻혀서 살았어도, 마지막은 지옥으로 끝을 맺고 있으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성경의 마지막 끝 부분의 말씀을 본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끝 부분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임종할 때에 유언이 중요하듯 성경의 마지막 권면의 말씀이 오늘 저와 여러분이 오늘 읽은 본문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약으로 치자면 엑기스입니다. 6년근 홍삼 농축 엑기스예요.
그래서 오늘은 성경의 마지막 부분은 우리에게 어떠한 권면의 말씀을 하고 계시는지 살펴 보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 11절을 보시면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그러니까, ‘세상 끝날이 다가올수록 악한 자는 더욱 악하여지고 선한 자는 더욱 선하여 질 것이다’ 라는 말입니다. ‘앞으로 세상은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과 사탄 마귀를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 이렇게 양쪽으로 나뉘게 될 것이다.’ 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점점 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거룩하여지고 의로운 삶을 살지만, 자신의 욕심에 따라 세상을 따라 따라가고, 마귀의 속임수에 속아서 사는 사람들은 더욱 악하여지고 타락하게 될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심각하게 주목해야 할 단어는 “그대로”라는 단어입니다. 영어 번역본은 ‘to be continue’라고 번역해 놓았습니다.
이 말은 ‘변화가 없다, 달라지는 것이 없다’ 는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변화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사건인지 모릅니다. 변화되면 천국이고 변화되지 않으면 지옥입니다. 어부가 제자로 변화되어야 천국 가는 것입니다. 사울이 바울도 변화되어야 천국 가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사두개인나 바리새인들 보세요. 예수님께서 그렇게 변화되라고 외쳤건만 끄덕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다 지옥에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계시록의 마지막 외침은 그렇게 변화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그대로’ 변화되지 않고 있다가 멸망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변화되지 않은 사람의 특징을 무엇입니까? 남의 말 듣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론 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도 듣지 않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변화되기를 갈망하는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말씀 듣기를 즐겨합니다. 그래서 당시에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주님의 말씀 듣기를 즐겨했던 사람들은 변화 받고 지금 천국에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에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계속해서 변하지 않고 믿지 않게 될 것이며, 믿는 사람은 계속해서 믿음을 지키려고 애를 쓰며 살 거라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마지막 시대가 언제인지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저는 요즘 북한을 보면 오늘 본문의 말씀이 자꾸 생각이 납니다.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핵을 포기하면 세계 각 나라가 연합해서 잘 살게 해 준다는데도, 바뀔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그대로 악한 일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이 나라가 수십년 동안 변하지 않습니까? 첫째는 악한 영에 사로잡힌 나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둘째는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악한 자는 그대로 악한 일을 한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에 변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성경의 마지막 책 마지막 장 마지막 부분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권면의 말씀하시는지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1) 첫째로 성경의 마지막 권면은 두루마기를 빠는 자가 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본문 14절을 보시면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다” 고 말씀합니다.
왜 두루마기를 빨라고 말씀 하시냐면, 이 두루마기는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입어야 할 예복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마태복음 22:11절을 보시면 ‘왕의 아들의 혼인잔치의 비유’ 가 나오는데 그때 아들의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많이 왔습니다. 그런데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왕이 그에게 가서는 이렇게 묻습니다. 22:12절에 “가로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물으니까, 그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이 아무 대답을 하지 못합니다.
그때 예복을 입지 않은 그 사람을 왕이 어떻게 합니까? 22:13절에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지옥에 던져 버린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 설 때 입어야 할 예복이 있습니다.우리는 벌거숭이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누더기 옷도 입고 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에 더럽고 추한 옷을 입고 서면 지옥행입니다. 그래서 밝고 빛난 ‘두루마기 예복’ 을 준비해야 하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합니까? 오늘 성경은 그 예복을 사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깨끗하게 빨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그 예복을 빨아 놓으셨습니까? 아니면 지금도 빨고 있습니까? 아니면 빨 생각도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까?
왜 성경은 마지막 까지 우리에게 두루마기 예복을 빨라고 말씀합니까? 우리가 그 예복을 입고 천국문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마지막 권면 첫 번째는 구원 받아야 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 전체가 구원의 길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성경은 돈 벌어 주는 책도 아니고, 논어 공자 처럼 사상을 이야기 하는 책도 아닙니다. 성경은 철저한 구원의 책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한 영혼이라도 지옥에 떨어지는 것을 차마 볼 수 없어서 성경을 끝맺으면서 마지막까지 구원 받아야 한다고 권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로 얼룩진 누더기 옷을 입은 사람들입니다. 그러기에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깨끗이 빨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옷 입고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그래야 구원 받으니까, 제발 두루마기를 빨라고 말씀합니다. 본문 14절을 보시면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이 받을 복이 어떤 것입니까?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는다’ 고 말씀합니다.
그러니까 두루마기를 빠는 사람들. 이 사람들이 구원 받고 천국에 들어간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지옥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15절에 보시면 개들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 개들이 어떤 사람들이냐면 진리를 모르는 이단을 가리켜 당시에는 개들이라고 했습니다. 개들에게 진주를 던져 주면 개들이 진주를 알아차립니까? 전혀 모릅니다. 황금을 던져 주어도 모릅니다. 그래서 빌립보서3:2 절에 바울이 “개들을 삼가라” 고 말하는데, 이단 사상을 가진 사람들을 이렇게 불렀습니다. ‘황금 같은 진리의 말씀을 전해도 저들은 알아 듣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라고 해서 이 사람들을 개들이라고 불렀는데 이들이 지옥에 떨어집니다.
둘째는 점술가들입니다. 즉, 신접한 자들입니다. 악령이 든 자들입니다. 무당들, 손끔 보는 사람들, 또 그들 앞에 앉아서 복채를 내밀며 미래를 점쳐 달라고 하는 사람들까지 다 지옥에 떨어집니다.
셋째는 음행하는 자들도 지옥에 떨어집니다. 남편과 아내라는 테두리를 벗어나 행하는 모든 음란한 행위들, 간음자, 동성연애자들은 지옥에 떨어집니다.
넷째는 살인자들 또한 반드시 지옥에 떨어질 것입니다. 또 다섯째는 우상 숭배자들 역시 지옥에 떨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쉽게 저지를 수 있는 죄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밖에 있을 것이라’ 고 말씀합니다. 거짓 증인으로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자들, 진리가 아닌 거짓진리를 증거하는 자들, 하지도 않은 말 지어내며 그 거짓말을 좋아하는 자들은 지옥에 떨어집니다.
이 여섯 가지 죄를 짓지 않으려고, 예수 이름 붙들고 몸 부림치는 것, 이것이 두루마기를 빠는 행위입니다. 그러다가도 혹시 이런 죄에 미혹되어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 예수의 피로 우리의 두루마기를 빠는 것입니다. 찬송가에도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 밖에 없네’
2) 두 번째로 성경의 마지막 권면은 값없이 구원 받으라고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17절을 보시면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여기 보시면 누가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까? 성령과 신부가 권면을 합니다. 성령님은 알겠는데, 신부는 누구입니까? 신부는 주님을 신랑으로 기다리는 구원 받은 성도들을 말합니다. 그래서 제가 ‘거룩한 신부’ 로 준비 되어야 한다고 자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준비된 거룩한 신부들이, ‘제발 와서 공짜로 구원 받으십시요’ 고 외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마지막 때에는 어떻게든 한 영혼이라고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또 성도들까지 총동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총동원해서 뭐라고 말씁합니까? ‘공짜로 구원을 받으라’ 외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참 공짜를 좋아합니다. 괜히 별거 아니지만 공짜로 받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지난달 18일에 McDonald 에서 전세계 5000개 매장에서 약 Five Million Egg McMuffin 을 free 로 나누어 주는 Event 했습니다. 새벽 5시부터 밤 10시까지 공짜 Muffin 을 나누어 주었는데, 새벽 3시부터 나와서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달랑 $2 짜리Muffin하나 공짜로 받으려고, 2시간 전부터 줄을 섰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영혼 구원을 위해서 얼마만큼 열심히 줄을 서고 있습니까?
얼마나 기다리고 계십니까? 이 영혼구원이 2달러짜리 Muffin보다 하찮게 취급되지는 않습니까?
이 공짜 Muffin 을 나누어 주는 Event 는 해마다 합니다. 올해 못 받으면 내면에 받으면 되요. 그러나 영혼 구원의 기회는 Only One Chance 입니다.
또 몇 달전에는 스타벅스 커피회사가 공짜로 커피를 나누어 준다니까, 어떤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는데, 줄이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사진을 올린 사람이 사진 아래에 이런 글을 썼어요? “으악 ! 부산까지 줄서 있을꺼 같애 ㅋㅋㅋㅋ
난 포기했음 ㅠㅠ”
여러분 Muffin 하나 커피 한잔에도 이렇게 시간을 잊어 버리지 않고 기다리는데 얼마나 영혼구원을 갈망하고 계십니까?
Muffin 도 공짜고, 커피도 공짜지만 구원도 공짜입니다.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고 말씀합니다. 값이 없이 말이죠.
여러분 진짜 목숨 걸고 시간 맞추어 놓고 기다려야 하는 것이 있다면, 이 내 영혼의 구원입니다.
여러분 혹시, 이 엄청난 구원을 2달러 짜리 McDonald Muffin 보다 하찮게 여기시지는 않는지요?
저는 이 공짜 구원 조차 하찮게 여기는 사람들을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게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라고요. 달리 해석이 되지 않습니다.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 ‘그대로’ 더럽게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라고 밖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 성경의 제일 마지막 구절은 어떤 말로 끝을 맺고 있는지 기억하십니까? 우리 한번 성경의 제일 마지막 절을 다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이 마지막 절이 성경 전체의 결론입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늘 말씀 드리지요. 은혜는? ‘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 이라고요. 한 마디로 하면 ‘구원’ 은 ‘공짜’ 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구원의 공짜 선물을 받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 오는 것이 우리 하나님의 마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악한자는 그대로 악한일을 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되는 이 마지막 시대가운데 우리 귀한 성도님들은 하나님 앞에 설 준비를 하며 ‘두루마기를 빠는 사람들' 되기를 소망합니다.
두루마기를 빨면서 우리가 늘 고백해야 할 말은 20절의 말씀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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