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와 헌물
레위기 27:26-34
오늘이 레위기 강해 마지막 시간입니다. 그리고 다음 시간 부터는 ‘지혜의 책’ 이라고 하는 잠언의 말씀을 가지고 매 새벽마다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새벽마다 레위기의 말씀을 대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씀은 아마도 ‘거룩’ 이라는 단어일 것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 지니라’
그러므로 레위기의 주제는 ‘거룩’ 이라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또 많이 들은 단어가 있다면 ‘피’ 라는 단어를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이 ‘거룩’ 과 ‘피’ 는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거룩하게 되려면 ‘짐승의 피’ 가 뿌려져야 했습니다.
그리고 어떻습니까? 지금은 짐승의 피보다 더 나은 ‘예수의 피’ 가 갈보리 언덕에서 뿌려진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의 피공로 힘입어 우리가 거룩하게 되고, 감히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우리 죄인들이, 아들 예수 피공로 의지하여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서, ‘죄 없다’ 라는 판결을 받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또 레위기에서 많이 들은 단어가 있다면 ‘제사’ 라는 단어일 것입니다. 당시의 제사는 지금의 예배입니다.
그래서 당시의 제사법을 통하여, 지금 우리가 하나님께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하는 지 바로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온전한 예배는 어떤 예배입니까? 나를 온전히 드리는 예배입니다. 몸만 와서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뜻과 정성을 모두어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는 것이 예배인 것입니다.
그래서 레위기 마지막 장은 정말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제물은 어떤 제물이어야 하는지 우리에게 말씀하시며 레위기를 끝맺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제물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26절을 보시면 “가축 중에 처음 난 것은 여호와께 드릴 첫 것이라” 말씀합니다. 가축 뿐 아니라, 첫 소산도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제가 어렸을 때, 저희 교회에 신앙이 아주 좋은 형이 있었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잡고 첫 월급을 통째로 하나님께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첫 월급이 크면, 첫 주라도 아니면 첫 날이라도,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그냥 계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 꼭 한 달이라는 법칙은 없습니다. 그냥 첫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심정으로 바치는 것입니다.
또 30절에 보시면 레위기 마지막 교훈은 십일조의 교훈으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십일조와 헌금을 다릅니다.
헌금은 ‘자원하여 드리는 예물’ 입니다. 그래서 드릴 마음이 없으면 억지로 드릴 필요가 없는 것이 헌금입니다.
그런데 ‘십일조’ 는 자원하여 드리는 예물이 아닙니다. 이것은 ‘Mandatory’ 입니다.
이 십일조는 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래서 드리지 않으면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 하는 것입니다. (진짜로 도둑질 하는 거예요)
그렇다고 없는 돈 만들어 드립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수입이 발생했을 때만 드리는 것입니다. 소득이 10분의 1은 무조건 하나님의 것입니다.
32절 보시면 당시의 십일조는 철저했습니다. “모든 소나 양의 십일조는 목자의 지팡이 아래로 통과하는 것의 열 번째의 것마다 여호와의 성물이 되리라”
열번째 것은 무조건 하나님의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합니까? 수입에서 생활비 떼고, 렌트비 떼고, 물세, 전기세, 전화세 등등 다 떼고 남은 금액에서 십일조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십일조를 그렇게 드리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무조건 수입의 10분의1입니다.
물론 십일조 생활 하지 않는 분들이 하시는 분들보다 더 많습니다. 그러나 하시는 분 중에, 기왕에 할 바에야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레위기 강해를 마쳤습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께 어떻게 예배 할 것인가?’ 를 기록한 책입니다.
원하옵기는 우리 귀한 성도님들은 이땅에 살면서 하나님께서 온전히 받으시는,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기뻐하시는 살아있는 예배를 드림으로, 여러분의 삶이 풍성해 지고, 영혼이 복 받은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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