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구원
로마서 11:25~36
지난 시간에는 우리가 ‘참 감람나무와 돌 감람나무’ 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참 감람나무는 이스라엘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돌 감람나무는 이방인, 그러니까, 저와 여러분들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불행 중 다행으로 참 감람나무인 이스라엘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배척하므로 해서 우리 이방인에게 구원의 길이 열렸는데, 사도바울은 그것을 가지고 돌 감람나무가 참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당하였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래서 지난 시간에는 이방인의 구원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이방인들은 구원을 어떻게 받게 되었습니까?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은 불변하는 진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 이방인들에게 은혜를 주시는 과정에서 이스라엘에게는 불행이지만 우리에게는 천만 다행으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에게 구원의 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이 하나님의 계획을 25절에 보시면 “신비” 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정말 신비한 일입니다.
우리는 이방인들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귀신의 이름만 불렀지, 여호와 하나님을 불렀던 사실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 천년간 그래도 어쨌든 하나님의 이름을 불러 왔던 사람들이죠. 거기에 비하면 우리 이방인들은 성경도 없고 선지자도 없었고 하나님을 전혀 모르고 살아 왔습니다. 구원을 받을 만한 어떤 조건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원을 받게 된 것을 사도바울은 ‘신비’ 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을 버리셨습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주인의 입장에서 보면, 참 감람나무가 귀하겠습니까? 돌 감람나무가 귀하겠습니까?
여러분에게 땡감나무와 단감나무가 있다면 어떤 나무를 택하시겠습니까?
이건 물어보나 마나 인 것입니다. 단감나무를 택하시겠죠.
그래서 지금 이스라엘을 보면 저주 받은 날 같이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있다는 것을 오늘 말씀에서 발견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시간에는 이방인의 구원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죠. 그리고 오늘은 이스라엘의 구원 계획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이스라엘의 구원 계획에 대해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25절에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예전 한글개역 성경은 “이스라엘이 더러는 완악하게 된 것이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이방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스라엘을 악한 상태로 그냥 내버려 두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악하게 만드신 것이 아니라, 원래 인간의 그 악한 상태 그대로 두니까, 역시 예수님을 배척하게 되고 믿지 않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해서 불행 중 다행으로 복음이 유대인에게서 이방인에게 넘어와 이방인들이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지난 시간에 나눈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이방인들의 구원의 문도 언젠가는 닫힌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 닫힙니까?
25절을 보시면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그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면 그때는 이방인의 구원의 문이 닫히고, 그 다음에는 다시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구원하신다는 말입니다. 그럼 그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몇 명인지 알 수 있습니까?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 만아 아시는 숫자입니다.
그렇게 해서 이방인들의 충만한 수가 예수님을 믿게 되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됩니까?
26절에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는다” 고 말씀합니다.
최종적으로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완전히 버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방인의 구원의 문이 서서히 닫히는 시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00년 기독교 역사에서, 지금까지 교회는 계속해서 성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믿는 성도의 수가 감소하는 시대입니다.
이제 6월이면 미국에서 동성연애를 합법화 하는 법안이 미국 연방 법원에서 통과 할 거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동성연애를 합법화 하게 되는 지경에 까지 이르게 된 이유를 미 동부의 존스 홉킨스 대학의 ‘벤 카슨’ 이란 교수가 이런 말을 했어요.
동성연애가 합법화 되는 이유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 수가 급격히 줄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은 복음의 문이 서서히 닫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
지금은 어떤 시대입니까? 복음의 문이 서서히 닫히는 이방인의 시대입니다.
이 이방인의 시대를 신학적인 용어로 교회시대 또는 은혜시대라고 하는데 왜 은혜시대라고 하냐면…
30절에 잘 기록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전에는 하나님께 순종하지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는지라” 여기서 너희는 우리 이방인들을 말합니다. 전에는 이방인들이 하나님도 모르고 살아왔었지만 이스라엘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이제 너희가 은혜를 입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이 은혜시대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교회시대, 이 은혜의 시대에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더 이상 기회가 없습니다.
이 시대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 지금은 얼마나 좋은 시대입니까?
하나님께서 구원의 백성들을 모으신 이 시대에, 예수님 믿기가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도 불순종하는 사람들은 참으로 완악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교회시대 또는 은혜의 시대도 언젠가는 끝이 난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교회 시대가 언제 끝이 나겠습니까?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찰 때 끝이 나게 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지금이 은혜 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 이라고 한 것입니다. 지금이야 말고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 주시는 때가, 구원 받기에 최고의 시대다. 이 시대가 지나가면, 기회는 없다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휴거신학이 나온 것입니다. Rapture 라고 하는데,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부르시는 그 때를 휴거의 날이라고 합니다. 교회가 하늘로 들려 올라가는 것입니다. 교회 건물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 속한 주의 백성들이 하늘로 끌려 올라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다고 한다면, 교회 공동체로 들어와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하죠. 왜 그렇습니까? 교회가 교회 공동체에 속한 주의 백성들이 들림을 받으니까요.
하나님께서는 이 공동체를 너무 중요하게 여기셨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 한명 한명 탈출하라고 했습니까? 그러지 않으셨습니다. 함께 공동체가 출애굽하게 하셨습니다. 출애굽 한 후에도요. 공동체 안에서 죄를 지은 사람은 이스라엘 공동체 밖으로 쫓아 내 버렸습니다.
그래서 당시는 공동체 밖으로 쫓겨나는 것은, 죽음을 의미했습니다.
사도바울도 가는 곳마다 복음 전하고, 교회 공동체를 세웠습니다. 각자 집에서 믿으라고 하지 않고, 어느 집이든, 회관이든 모여서 예배하며 믿으라고 했어요.
마지막 때에도 분명 이렇게 하신다고 말씀합니다. 교회 공동체를 끌어 올리신다고요.
그래서 교회에 나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교회가 들림 받은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됩니까? 그 다음에는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26절에 말씀처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그럼 그때 갑자기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습니까? 예수님을 영접하지도 않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구원은 오직 예수님을 영접해야 구원을 받습니다.
그때가 되면 이스라엘이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고, 그 길을 따가 갔던 교회가 들림 받는 휴거의 사건을 보고 2000년 전에 우리가 배척한 그 예수라는 청년이 우리가 기다리던 메시야 였구나 ! 비로서 2000년 만에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때가 되면, 온 이스라엘이 전에 없던 전무후무한 회개와 부흥을 경험하게 될 거예요. 그리고 2000년 만에 이스라엘에 구원의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수 많은 선교사님들이 이스라엘 선교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에 복음의 씨를 뿌려 놔야 그때에 결실을 맺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소개해 놔야 그때 가야 믿지 하루 아침에 이스라엘이 주님을 영접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선교사님들로부터 들었던 복음의 기초 위에 그때에 비로서 믿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사도행전 1:8절에 기록한 ‘너희는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 하신 주님의 마지막 지상 명령에서, 땅끝을 예전에는 북한이나, 아프리카, 또는 이슬람국가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땅 끝을 예루살렘으로 보고 있습니다.
땅 끝이 예루살렘이라고 하는데 누구도 반대의견을 내지 않습니다.
이렇게 해서 예루살렘에 복음이 문이 활짝 열리고, 저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면 그때는 세상의 마지막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신비스런 계획인 것입니다.
이방인도 구원하고 이스라엘도 구원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인 거예요.
그래서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이스라엘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유의 깊게 지켜 보아야 합니다.
그 나라에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지.
복음은 얼마만큼 받아 들였는지,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하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지
그래서 시대를 살피며, 주님 오심을 기다리며 사는 우리 꿈의 교회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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