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으로 힘을 얻자 - 신명기 32:1-14
찬양으로 힘을 얻자
신명기 32:1-14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읽은 본문의 말씀은, 모세의 설교라기 보다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의 가사입니다.
본문을 자세히 보시면, 거의 다가 '다' 자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1절부터 계속해서 절마다 끝부분을 보시면, '들을찌어다, 단비로다, 돌릴찌어다, 정직하시도다, 종류로다, 세우셨도다' . 이렇게 해서, 32장 전체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의 가사입니다.
제가 처음 신명기를 시작할 때, 이 신명기는 모세의 마지막 설교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제 거의 모세의 설교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모세는 자기가 죽으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이방신들을 섬기고, 타락하게 될까봐, 안심이 안되었는지, 오늘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만들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부르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목사님들의 설교를 통해서도, 은혜를 받지만, 찬양을 통해서도 삶 속에서 은혜를 누리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오늘 이 찬양을 지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계속해서 기억하며, 그 분을 바라보고 살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렇게 모세가 찬양을 지어주며, 믿음이 내려갈 때, 힘들고, 연약에 휩싸일 때, 찬양을 부르며,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살게 됩니다. 아마도, 모세가 지어준 이 찬양도 다 잊어 버렸을 것입니다.
이토록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이 너무나도 중요한데, 우리는 잘 바라보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21세기 복음주의 거장, 마틴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 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이란?
첫째로, 삶의 목표가 다른 삶이라고 말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돈과 명예와 사회적 지위와 신분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일에 삶에 목표를 두고 그것을 추구하는 일을 우선적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두번째, 하나님을 바로보는 삶이란, 세상을 보는 관점이 틀리다고 말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이 세상에서 모든 것을 얻고, 그것을 누리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참된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이 세상은 영원한 나라로 들어가는 통로로 본다는 것입니다.
세번째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이란, 자신을 보는 관점이 틀리다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의 능력을 확신하고, 자기가 마음을 굳게 먹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며,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고, 의지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바로 전인, 요단강을 앞에 두고, 모압 평지에 진을 치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며, 미지의 세계인 가나안 땅을 들어가게 됩니다. 젓과 꿀이 흐르는 땅이지만, 사실, 들어가서 해야 할 일들이, 산 더미처럼 쌓여 있었습니다.
일단은, 가나안에 살고 있는 일곱 족속들과 싸워서, 그들은 다 쫓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성전도 지어서, 예배를 회복해야 하고, 곳곳에 있는 우상들을 다 파괴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것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어 계속해서 괴롭힐 것이다. 그러니까, 이것들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들이다.' 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바꿔 말하면,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그리스도인으로의 반드시 해야 하는 삶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사단 마귀와 싸우지 않아도 됐는데, 이제부터는 싸워 쫓아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삶 속에서 예배를 회복하고, 또 우리가 알고 모르게 섬겼던, 우상들을 다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돈이 우상이었었으면,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출세와 성공이 우상이 되었었다면, 다 파괴해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인으로 처절한 싸움을 해야, 최후 승리는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영적 싸움을 하는데 있어서, 얼마나, 외롭고 힘들겠습니까? 그래서 그때 마다, 찬양하며, 주님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바라보기만 하면, 오늘 10절 하반절을 보십시요.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신다'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몸의 각 지체중에, 눈동자가 최고 예민하고, 안전한 장소입니다. 티끌 하나만 눈 속에 들어가도, 우리는 그것을 빼내려고 안달을 합니다. 바람만 불어도, 눈동자에 먼지가 들어가지나 않을까, 눈을 크게 뜨지도 않습니다. 눈은요.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눈동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반사적으로 움직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바라보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분의 눈동자와 같이, 지키신다고 약속해 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꿈의 교회 성도님들, 오늘도 주님을 바라보는 하루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그리고 주님의 눈동자에 거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