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때 3 : 생명나무에 참여하기까지 계시록 2:1-7
마지막 때 3 : 생명나무에 참여하기까지
계시록 2:1-7
넌센스 퀴즈 하나 내겠습니다. 알아맞춰 보십시요. 성경 66권중 인산부가 가장 좋아하는 책은 어떤 책입니까? 에베소서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읽은 계시록 2장을 비롯하여 3장까지는 소아시아의
일곱교회, 그러니까 지금의 터키의 중서부에 해당되는 지역에 일곱 교회의
사자에게 쓴 편지입니다. 오늘은 일곱 교회 중에 제일 먼저보낸 에베소 교회에게 보낸 편지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에베소 교회는 사도바울이 개척한 교회였습니다. 당시에 예루살렘교회, 안디옥교회 다음으로 큰 대형교회였으며, 항구도시에 위치하고 있어서 재정적으로도 부족한 것이 없던 교회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자녀들을 키우면서 어떠한 방법으로 훈계하셨습니까? 어떤 부모님은 아이가 잘못하면, 다짜고짜 혼부터 내시는 부모님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부모님은 혼내 치기 보다는 칭찬과 격려를 하시는 부모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부모님에 속하십니까? 저는 혼부터 내는 쪽에 가깝습니다. 그렇다고 칭찬과 격려만 하는 것도 성경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성경은 이 두가지를 다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은 에베소 교회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칭찬하시고, 그다음에 책망하시고, 마지막으로 약속을 하시는 순서를 사용하셨습니다. 일곱교회 중에 라오디게아 교회만 빼고 항상 주님은 칭찬과 격려로 편지를 시작하시고, 책망하시고, 마지막엔 소망을 주십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교회를 향하여 말씀하시는 방법입니다. 사실 정말 책망을 들어야 할 교회들이 많았지만, 예수님의 눈에는 여전히 교회가 사랑스러운 것입니다. 만약에 여러분들이 꿈속에서 주님을 만나, 칭찬을 듣는 다면 너무 좋아하지 마십시요. 그 다음에 책망이 따라 올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책망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의 채찍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혼나더라도 만나고 싶습니다. 그래서 잠들기 전에 기도하는데, “꿈속에라도 주님 만나기 원합니다” 라는 기도 꼭하고 잡니다.
그렇다면 오늘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께서는 에베소 교회를 향하여 어떠한 칭찬과 책망을 하시고 소망을 주셨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2-3절 보시면 여러가지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1) 수고와 인내
2) 악한자들을 용납하지 않는것
3) 거짓사도를 찾아낸 것
4)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견디며, 게으르지 아니한 것
5) 6절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는 것
마치 우리 꿈의교회를 말하는 것 같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 왜 이런 칭찬을 하셨는지, 사도행전 19장 24—28절 보시면 쉽게 이해가 갈 것입니다.
24. 즉 데메드리오라 하는 어떤 은장색이 아데미의 은감실을 만들어 직공들로 적지 않은 벌이를 하게 하더니
25. 그가 그 직공들과 이러한 영업하는 자들을 모아 이르되 여러분도 알거니와 우리의 유족한 생활이 이 업에 있는데
26. 이 바울이 에베소 뿐 아니라 거의 아시아 전부를 통하여 허다한 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이는 그대들도 보고 들은 것이라
27. 우리의 이 영업만 천하여질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큰 여신 아데미의 전각도 경홀히 여김이 되고 온 아시아와 천하가 위하는 그의 위엄도 떨어질까 하노라 하더라
28.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분이 가득하여 외쳐 가로되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니
당시에 에베소에는 이 아데미라는 여신을 믿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 아데미는 앞에 가슴이 24개나 달린 여신으로 풍요로움을 준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24절에 직공들이 아데미의 은감실을 만들었는데, 지금의 열쇠고리 같은 것입니다. 아데미여신을 조그마하게 만들어 몸에 지니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바울이 나타나 26절에 ‘손으로 만든 것은 신이 아니다’ 라고 말하자, 바울을 죽일려고 합니다. 그 열쇠고리를 만들지 않으면 잡을 잃을 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28절에 이들이 뭐라 소리칩니까? 28절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이것이 에베소교회의 당면한 제일 큰 문제였습니다. 저마다 교회마다 문제가 없는 교회는 없습니다. 동네가 너무 부자여도 문제입니다. 부족한 것이 없기에 예수에 관심이 없죠. 동네가 너무 가난해도 문제입니다. 생계유지 때문에 종교는 사치라고 말합니다. 지난주 6월 6일 브라질 상파울로에 게이축제가 있었는데, 게이레즈비언들이 300만이나 모였습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는 동성연애자들이 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교회는 동성연애자들만 모이는 교회가 있습니다. 많습니다. 질문드리겠습니다. 이런 교회가 교회입니까? 아닙니까? 교회가 아닌 것입니다. 교회에 십자가 걸고, 예수이름부른다고 다 교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세상은 이 악한자들에 대하여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신문에 난 기사를 읽어보겠습니다. “ 미국 캘리포니아 교회 혐의회는 동성연애자인 그위니 길보드 (56)를 회장으로 임명했는데, 국제 동성연애자 조직인 UFMCC 소속인 그는 동성연애자로서 미국 내 에큐메니칼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첫 번째 사람이다. “ 교회가 이들에게 그것을 죄다라고 가르쳐야 하는데, 그들을 목사로 세우기도 하고 죄악을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주님이 기뻐하시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에베소교회가 음란하게 아데미 여신을 섬기는 그들을 용납하지 않은 것을 우리 주님께서 칭찬하셨습니다.
이렇게 에베소 교회는 외부로부터 타협하지 않고 진리를 지키는데 있어서 주님으로 칭찬을 받은 교회입니다. 우리 꿈의교회가 나중에 주님앞에서 섰을 때 이런 칭찬을 듣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에베소 교회가 외부의 환경에는 타협하지 않고 주님을 기쁘시게 했는데, 책망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책망을 내부의 문제로 인하여 책망을 받습니다.
2. 처음 사랑을 버린 것입니다.
여기서 처음사랑이란 예수님 믿은 후에, 마음이 변화되어 그후부터는 세상을 사랑하지 않고, 주님을 사랑하게 되고, 이웃을 사랑하게 된 그 순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감격의 순간과 감동의 순간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마음의 냉냉하게 변하여,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성도를 사랑하는 마음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더라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변하게 되었을까요? 2절 하반절 보시면, 거짓을 가르치는 거짓교사를 찾아내기 위해서 그랬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복음과 바울이 가르친 복음이 교회에 가르침이어야 하는데, 교회내로, 사탄의 복음이, 이단사상이 서서히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게됩니다. 말씀을 끝까지 지킬려고 시도하면서, 말씀을 실천하는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라는 것은 알고 있는데, 그 사랑을 실천하지는 못했다는 것입니다. 즉 다시 말하면, 난로만 가진 신자가 아니라 난로 안에 불이 활활 타는 신자가 되어야 하나는 것입니다.
어느 날 스펄젼 목사가 울고 있었습니다.
부인이 이상해서 물었습니다.
“왜 울고 있어요? 힘든 일이 있어요? 아니면
슬픈 소식이라도 들었어요?”
이 말을 들은 스펄젼은 눈물을 그치고 차분하지만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했습니다.
“내가 지금 울고 있는 이유를 알고 싶소? 그것은 말이오,
오늘은 내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해도 아무런 감정이 없더란 말이오. 이 사실이 너무나도
가슴 아프게 느껴졌소.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아무런 감격도 없고 메말라 있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라고 말할 수 있겠소?” 우리의 가장 최대의 위기는 영적 불감증, 첫사랑의 상실입니다. 그러기에 주님은 우리에게 첫사랑을 회복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마지막엔 주님께서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는데, 에베소교회에게 어떤 소망을 약속하십니까?
3. 이기는 그에게는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여 주신다고 약속을 하십니다.
제 아내는 과일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런데 저는 반대로 과일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고기를 좋아합니다. 한동안 고기를 안먹으면 고기가 고파집니다. 그래서 제 아내가 가끔 저에게 이렇게 놀리곤 합니다. “당신은 참 안됐다. 천국에는 음식이 과일밖에 없는데, 과일을 안좋아하니 말야” 그때 제가 할 말이 없으면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 과일이 먹고 싶어서 과수원집 아들한테 시집온거지?” 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문제기 문제 입니다. 천국에 과일 말입니다. 그런데 천국을 방문한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천국의 과일은 이땅의 어떤 과일 맛으로도 비교할 수 없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과일을 안좋아하시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이 생명나무의 과실을 먹기위해서는 한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이겨야 하는 것입니다. 쉽게 교회를 넘어뜨리려고 하는 원수마귀사탄과의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사랑을 회복하면 승리하는 것입니다.
12제자중에 사랑의 사도가 누구입니까? 사도요한 입니다. 전승에 의하면 사도요한의 설교의 제목은 늘 “서로 사랑하라’ 였다고 합니다. 하루는 제자들이 노쇠한 그를 단상에 앉게 하면서 “새로운 말씀을 들려 주세요”라고 하면 손을 흔들면서 “다시 말하노니 서로 사랑하라”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랑의 사도가 로마의 도미티안 황제가 96년에 죽으니, 밧모섬에서 유배살이 하닥 풀려납니다. 그때 이 사랑의 사도가 어느교회로 간 것 같습니까? 에베소교회로 돌아왔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이 책망의 말씀을 듣고 첫사랑을 회복할려고 부지런히 노력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사도요한은 사랑이 넘치는 에베소교회로 가 남은 영생을 보냈다는 것입니다.
우리 꿈의교회도 이렇게 사랑이 넘치며, 다시 오실 주님을 예배하며, 충성스런 종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