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의 창고/ 비전나리의 설교

2010년 5월 22일 새벽기도 - 여호와를 섬겨야 합니다-수 24장 14-24

Peartree 2012. 12. 20. 14:11

여호와를 섬기야합니다.

여호수아 24장 14절-24절

오늘은 여호수아 24장을 끝으로 여호수아서를 마치겠습니다. 복습하는 마음으로 마지막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주에는 여호수아가 기브온 전쟁에서 태양과 달을 멈추며 연합군을 섬멸하는 부분을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장 부터는 계속해서 정복과 땅 분배의 이야기가 22장 까지 이어집니다. 그리고 23장은 여호수아의 유언이 나오고,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읽은 24장은 백성들을 모아놓고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고 고별사를 하는 장면입니다. 23장 14절 보시면 "보라, 나는 오늘날 온 세상이 가는 길로 가려니와" 한 시대의 영웅이, 태양을 멈추고, 달을 멈추게도 하였던 하나님의 사람이 세상 여느사람과 똑같이 죽음이라는 길로 가야만 하는 것을 고백합니다. 그러기에 사람이 세상에 올 때에는 순서 없이, 각자 다른 환경에서 태어났지만, 죽음 앞에서는 모두가 같은 모습으로 서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또한 어느 누구도 피해갈 수 없음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시면, 여호수아도 자신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온 것을 알고 온 백성을 세겜으로 불러 모았습니다. 세겜은 가나안 정복의 출발지였습니다. 그러므로 정복의 출발지로 다시 불러모아 과거를 회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출발했던 위치로 돌아와 죽음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 보다 이 땅에서 생을 마치고 죽음을 맞이할 때가 더욱 중요합니다.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만큼은 우리가 어떻게 인생을 살았는지 평가 받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값지게 산 사람은 값지게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고 하나님께서 주신 인생을 헛되게 산 사람은 헛되게 인생을 마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태어나실 때에는 정말 낮고 천한 곳에서 태어나셨지만 모든 사람을 구원하는 십자가의 죽음으로 고귀한 삶을 사셨습니다. 이 죽음이 왜 그렇게 사람에게 중요하냐면요, 죽음이란 영혼과 육이 분리되기에 그렇습니다. 육은 땅에 묻히지만 영혼은 그 다음에 어디로 가는지 명확히 정해져 있습니다. 이 땅에서 인생을 어떻게 살았는지 하나님께서 평가하시고 심판하시는것에 의해서 우리의 갈 곳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9장 27절에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이후에는 심판이 있다"라고 분명히 말씀하시고 있기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세가지 아주 중요한 장소가 있습니다. 하나는 저번주에도 말씀드렸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싸움을 승리로 이끈 다음에 꼭 돌아간 곳이 있었습니다. 길갈이었습니다. 길갈에서는 12돌을 취하여 말씀을 돌에 새겼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안에 거하는 삶을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18장 1절을 보시면 실로라는 곳, 이곳은 하나님의 회막을 쳤던 곳입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장소였습니다. 코람데오라는 단어를 들어보신적 있으십니까? 하나님 앞에서 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타락하거나,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면, 그들은 실로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 즉 다시 말하면, 하나님 앞으로 가자라는 것입니다. 그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고, 하나님의 용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시 힘을 얻는 것입니다. 10시 기도, 새벽기도는 하나님 앞에 서있는 코람데오의 연습인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백성들이 모여있는 세겜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전에 세겜 골짜기라고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 이 세겜 골짜기 양쪽에는 에발산과 그리심산이 있고, 축복과 저주의 상징이며, 우리의 삶은 이 좁은 길로 조심스럽게 가는 것이 신앙생활이라고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 기억나십니까? 그러기에 세겜은 성도의 삶을 말합니다. 길갈은 성도의 출발입니다. 실로는 성도의 성결을 상징합니다.

오늘은 여호수아가 백성들을 모아놓고 계속해서 강조하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보실 때에는 크게 두류로 보십니다. 세부류도 아니로 두부류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과, 하나님을 섬기기 않는 사람들입니다. 중간은 없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마찬가지 입니다. 천국과 지옥입니다. 예전에 카톨릭에서 연옥이라는 것을 만들어 연옥에 있는 부모나 형제, 자매 친척이 천국으로 가기위해 교황에게 헌금을 바치라고 강요했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바로 섬기기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23절, 너희중에 있는 이방신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들의 조상은 아담도 아니요, 노아도 아닙니다. 그들의 조상은 아브라함이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 2절 보시면 아브라함의 아비 데라가 갈데아 우르에서 이방신을 섬기는 것을 보고 하나님을 그곳에서 아브라함을 빼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만을 섬기도록 하시죠, 그래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때 까지는 잘 섬겼습니다. 그러나 애굽의 노예생활 하면서 애굽을 이방신들을 접하게 됩니다. 영적으로 혼란한 시기를 맞이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보내서 가나안땅으로 옮기십니다. 그리고 오늘 백성들이 세겜에 모인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 목놓아 부르짖는 것입니다. 이방신을 제거하십시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도 우상은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이 시대도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신약에 와서 보이지 않는 우상이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그것은 탐심이라고 말합니다. 탐심은 사람들은 다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여호수아는 제거해야 한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 그것이 우상입니다. 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녀일 수 도 있습니다. 세상 향락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것이든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1. 23절, 너희 마음을 이스라엘 여호와께로 향하라.

마음을 하나님을 향하여 있으라는 것입니다. 마음뿐만 아닙니다. 얼굴을 하나님께 향해야 합니다. 구약의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은 영으로 계셔서 우리 눈으로 볼 수 없지만 하나님의 얼굴을 보기를 갈망했습니다. 이것이 성도의 자세입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은 후 죄를 짖게 된 후 하나님과 대면하여 교제하다가 하나님을 피하여 숨어버리죠, 가인이 하나님과 대면하다가 아우 아벨을 죽인후에 하나님의 낯을 피해서 숨어버립니다. 사람의 마음속에 무엇인가 하나님께 숨기는 것이 있거나, 죄를 지었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피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여호수아는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여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해바라기가 해를 향하여 있을 때 해를 닮아가는 것처럼, 부부가 오래 살면서 서로 닮아가는 것처럼, 하나님을 향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갈망하면 하나님을 닮아 갑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1. 24절, 목소리를 우리가 청중하리라.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귀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은 자녀이기를 포기하는 사람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나의 자녀', '나의 백성' 이라고 수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백성이 나의 말을 청종하지 않는다고 하나님은 많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의 말에 귀를 귀울이는 것입니다.

투산에서 벌써 뱀을 두번이나 봤습니다. 한번은 Bull snake, 한번은 Rattle snake 였습니다. 지난번에 어린양에 특징을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어린양은 예수님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뱀은 사단 마귀를 상징합니다. 뱀의 특징중 하나는 혀가 갈라지고, 듣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혀가 갈라진 것은, 한 입으로 두말하는 것, 죽 속이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마귀는 속이는 영인것입니다. 그리고 마귀는 어떤것도 듣지 않습니다. 들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자녀는 귀를 세우고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들어야 합니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31절 보시면 여호수아가 하나님을 섬기라고 외친 것을 들은 장로들은 그들이 사는날 동안 하나님을 섬겼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여호수아의 사명이 영광스럽게 끝을 맺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모세보다 더 험난한 삶을 살며, 평생을 전쟁을 치루며 살았던 사람이 여호수아 입니다. 이 여호수아 평생은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섬기며 산사람입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같은 삶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바로 섬기기 위해서 뭐라구요?

우리속에 있는 우상을 제거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서 향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의 목소리를 청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도

  1.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이 우상숭배인데, 살다보면 그 우상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을 아파하게 했던 것 있습니다. 그 우상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길.
  2. 우리의 귀가 하나님을 향해 있는지, 세상을 향해 있는지 세상소리에 귀 기울이지 마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주기도문